2ne1의 산다라박이 해명을 했다. 다 끝난 일인데 왜 또? JTBC 말하는 대로에서 나와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을 해명한건데 이는 지난 스캔들때 YG에서 모두 해명하고 해프닝으로 끝났던 일이다. 아무래도 이것이 계속 짐이 되었던건 아닌지 싶다. 이유는 산다라박은 연예인 치고는 스캔들 한번 안낸 자기관리에 철저한 연예인이었기때문이다.
사건은 빅뱅 콘서트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지드래곤과 장난식으로 마치 파파라치를 피하는 듯 지나간 것이 포착되면서다. 모자를 풀 뒤집어쓰고 어깨를 감싸고 도망치듯이 가는 장면이었는데 이를 두고 열애설이 불거진거다. 진짜면 설마 그렇게 어설프게 했을라고.
산다라박의 해명은 지드래곤이 이건 콘셉트야 하면서 어깨동무를 했다는 것이다. 그냥 장난이었던거다. 그런데 이걸 YG에서 사건이 난 후 모두 해명했다. 산다라박이 그동안 연애를 안했을리는 없고 그런데도 소문이 없었던 걸 보면 걸려도 이렇게 어설픈 모습으로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
산다라박의 열애설보다 더 놀라운건 투애니원의 해체다. 인기있는 그룹으로 갑자기 해체를 해서 팬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산다라박도 이에 대해 심경을 토로했는데 이제서야 조금 마음을 추스린 듯 하다. 8년동안 활동했던 투애니원은 지난해 11월 돌연 해체를 발표했다.
앞으로 활동을 할지는 불투명하다. 어쩌면 2인체제나 멤버보강으로 활동을 할지도 모르겠다. 2ne1을 검색해보면 현재 멤버로 CL과 산다라박 둘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렇게 되면 해체가 아니라 그냥 기존 멤버 두명의 탈퇴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다 똑같은 걸그룹 속에서 투애니원은 독특한 걸그룹이었다. 빅뱅처럼 자유롭고 실력있는 여성그룹이었는데 아쉽다. 산다라박의 열애살 해명처럼 해프닝으로 끝났으면 좋겠지만 이미 확정이고 산다라박도 방송에서 홀로서기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멤버를 영입해서라도 활동하길 기대해본다. YG에 사람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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