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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낙동강 실지렁이 발견, 증거에도 나 몰라라 상상을 초월하는 낙동강 녹조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다 이번에는 실지렁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다. 낙동강에서 실지렁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것인데 이는 수질악화가 이미 많이 진행되었음을 말해준다. 실지렁이는 환경부 지정 4급수 지표생물이다. 바로 낙동강 수질이 4급수라는 얘기다. 낙동강은 대구시민의 식수원이다. 그런데 4급수면 수돗물로 사용할 수 없는 수질이다. 실지렁이가 많이 사는 곳은 바로 하수구다. 하수구에 카메라를 넣어보면 많은 실지렁이를 확인할 수 있다. 4대강 한답시고 만들어 놓은 보를 그대로 두면 수질은 점점 더 악화될 것이다. 수질은 총 5등급으로 되어있고 그 다음은 등급외 수질이다. 4급수면 대부분의 물고기는 살 수 없는 공업용수이며 5급수면 검은색의 물이 된다. 등급외는 공업용수로.. 더보기
금강 녹조까지...4대강은 녹조 양식사업 영산강 녹조에 이어 금강녹조까지. 단순히 이상 무더위때문이라고 하기에는 상태가 너무 심각하다. 무더위는 해마다 계속 될 것이다. 우리나라 기후가 변하고 있고 점점 전세계 평균기온도 올라가고 있다. 더이상 녹조가 가라앉을 일은 없다는 말이다. 4대강은 이미 실패한 사업이다. 성과라고는 보를 설치한 강에 녹조를 잔뜩 부양한 것 밖에 없다. 영산강도 난리인데 금강도 문제가 심각한 강이다.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보를 없애지 않는 한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4대강에 찬사를 보냈던 가짜 전문가들이 아닌 진짜 전문가들이 지금 이 사업의 실패와 심각성을 줄기차게 얘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것에 대해 액션을 취해야 할 정부는 눈가리고 귀막고 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할 것.. 더보기
영산강 녹조 그냥 보를 폭파시켜라 영산강이 녹조에 점령당해 곳곳이 썩은 냄새가 난다고 한다. 녹조가 처음 생긴 것은 아니다. 올해 유난히 덥고 비가 안와 유난히 심하게 녹조가 발생했다. 이전에도 이미 녹조는 많이 생겼고 4대강 보 설치 한다고 할때부터 이미 수많은 전문가들이 이 상황을 예상했다. 그리고 그게 현실로 나타난 것일 뿐. 이게 강이냐? 수문을 개방한다고 하지만 이미 그걸로 해결할 수준은 지난 것 같다. 도대체 얼마나 더 두고 봐야 하는걸까? 4대강 보 철거얘기는 이미 5년전에 나왔다. 녹조 문제뿐 아니라 안전문제와 유지비 문제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때의 논리는 지켜보자였다. 4대강 평가는 지금 해야할 게 아니라 더 지나봐야 알 수 있는거라고. 영산강 녹조는 보때문이라고...이게 지금 뉴스도 아니고 무려 2013년 뉴스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