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콩영화

주윤발 기부를 통해 본 멋진 삶 주윤발 영원한 따거 나 같은 아재 세대의 주윤발 하면 당연히 영웅본색. 그걸로 게임 끝이다. 주윤발을 있게 한 영화이면서 소년 시절의 우상이었고 홍콩 느와르 영화의 상징이었다. 과거형이긴 한데 지금도 홍콩 느와르 하면 주윤발이다. 이후에는 할리우드에 진출해 영화배우로 계속 활동을 했다. 그 시절의 홍콩 배우들을 보면 다들 나이를 먹었지만 참 멋있게 늙어간다는 생각이 든다. 그중 하나, 아니 대표적인 게 주윤발인데 외모적으로도 멋있지만 그 행동이 멋스럽다. 주윤발의 중국발음은 저우룬파. 한국은 한자문화권이라 그의 한자 이름 그대로 주윤발이라고 읽는다. 요즘에는 중화권 배우들의 이름을 그냥 원어로 읽는 경향이 있는데 당시에는 한자를 우리나라 발음으로 읽었고 지금도 그때의 배우들은 그냥 우리나라 한자음 그대로.. 더보기
아비정전 치명적인 나쁜놈의 내면표현 1990년에 만들어진 홍콩영화다. 그 시절엔 홍콩영화가 참 많이도 수입되었고 많이 흥행에 성공했다. 그만큼 홍콩영화스타도 많았고. 그 중 한명이 장국영. 예쁘장한 얼굴과 신비로운 알 수 없는 매력. 그 알 수 없음을 유지하려는 듯 젊은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장국영하면 떠올리는 게 영웅본색의 죽음 장면인데 사실 장국영의 인생영화는 아비정전이라 생각한다. 이 영화는 상업적이기보다 예술적인 영화라 난해하고 지루한 감이 있다. 그래서 흥행에 완전 참패를 한다. 하지만 홍콩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홍콩금장상영화제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왕가위 감독의 대표영화이자 장국영의 대표영화다. 여담으로 국내 개봉에서는 영화가 끝난 후 환불소동도 있었다. 속옷 바람에 추는 맘보춤은 영화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