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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생 희망직업 진짜 학생이 원하는건가? 학생 희망직업 조사에서 1위는 교사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조사결과 2007년부터 줄곧 교사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중간중간 초중고 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종합적으로 학생 희망직업은 교사를 최고로 친다. 우리 어렸을 적 꿈들과는 차이가 있다. 초등학생 희망직업 순위는 교사, 운동선수, 의사, 요리사, 경찰, 법조인 순이다. 운동선수나 요리사는 매체의 영향이 크다. 의사나 법조인은 전통적으로 선호 직업이다. 사회 상류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이는 부모의 영향이 큰 직업군이다. 중학생의 희망직업은 교사, 경찰, 의사, 운동선수, 군인 순이다. 군인이 있다는 것이 놀라운데 군인이나 경찰은 공무원신분의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것에 기인하는 듯 하다. 역시 운동선수는 매체의 영향으로 부의 상징이기.. 더보기
경주 지진 아직도 정신 못차린 '가만히 있으라...' 12일 저녁 경주에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워낙 지진이 없는 나라라 이런 지진은 큰 뉴스가 된다.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큰 지진이었다. 그리고 오늘 커뮤니티에 2개의 캡쳐가 올라왔다. 이런 사고에 어김없이 나오는 지도부의 '가만히 있으라...' 세월호 사고 후에도 바뀐게 없이 여전히 똑같다. 어떤 내용인지 보시라. 두개의 SNS내용. 다시 세월호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지난 포스팅 '지진 대피요령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에서도 썼듯이 우리나라는 선제적으로 더 예민하게 대처하야 한다. 위의 SNS뿐 아니라 지진에도 아무런 대응없이 야간자율학습을 시켰다는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다. 도대체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 아직도 가만히 있으라는 말뿐. 저 상황에 피해가 났다면 또 세월호처럼 대부분이 학생들이었을 .. 더보기
악마의 우유를 아이들이 먹어야 하는 비참한 현실 악마의 우유가 열풍이라고 한다. 악마의 우유는 한 브랜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스누피 커피우유다. 카페인 함량이 너무 높아서 악마의 우유라고 부른단다. 오죽하면 이렇게 칭할까. 이 우유가 열풍인 이유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 마시는게 아니라 시험을 앞둔 아이들이 마신다는 것 때문이다. 이 우유의 카페인 함유량은 엄청나다. 기존의 에너지 음료라고 불리는 음료에 비해서도 압도적인 카페인 함유량이다. 그러니 잠이 안온다고 입소문이 나 아이들이 이 우유를 사 마시게 된다. 의약품도 아니니 편의점에서 쉽게 구해 마시게 된다. 나 같은 경우는 카페인에 둔감해서 커피를 마시고도 잠을 잘 자는 편이다. 하지만 커피 한잔에도 밤에 잠을 못자는 예민한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이 이 우유를 마신다면 그야말로 악마의 우.. 더보기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시행. 아이틀 숨통 좀 틔워주자 내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한다. 이는 일반고에서 시범 운영해보니 좋은 성과를 낸 것에 기인한다. 중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로 창의체험활동을 하는데 이렇게 1학기를 집중적으로 진로교육에 할애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적성과 상관없이 오로지 조금이라도 더 상위권 대학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알고 공부하는 것이 더 성과가 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안해 왔다는 것은 교육의 방향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선진국처럼 좀더 직접적이고 다양한 교육이 되었으면 한다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고 그것에 대해 진지하게 진로체험을 한다면 아이들의 학습욕구도 상승할 것이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나 감정 소모도 주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