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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한국 교사역량 키워야 공교육이 산다 한국 교사역량 수준이 OECD 국가 중 중간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늘 안좋은 것만 1등인데 그래도 이건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어쩌면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과 맞물려 있는 것 같다. 공교육 붕괴를 막기 위해 시스템이 개선되어야 한다. 미국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가 OECD 24개국을 조사한 결과 한국 교사들의 수리, 언어 능력은 각각 17위, 14위에 그쳤다. 1, 2위를 차지한 곳은 핀란드와 일본이었다. 이중 핀란드는 학생이 행복한 교육의 천국으로 늘 각종 학생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있는 나라이다. 핀란드의 학교 브루킹스 연구소에 따르면, 국가별 교사들의 평균 점수와 일반 대학 졸업자들의 점수를 비교했을 때, 한국 교사들의 성적은 일반 대졸자들의 중간 정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는 교사.. 더보기
경주 지진 아직도 정신 못차린 '가만히 있으라...' 12일 저녁 경주에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워낙 지진이 없는 나라라 이런 지진은 큰 뉴스가 된다.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큰 지진이었다. 그리고 오늘 커뮤니티에 2개의 캡쳐가 올라왔다. 이런 사고에 어김없이 나오는 지도부의 '가만히 있으라...' 세월호 사고 후에도 바뀐게 없이 여전히 똑같다. 어떤 내용인지 보시라. 두개의 SNS내용. 다시 세월호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지난 포스팅 '지진 대피요령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에서도 썼듯이 우리나라는 선제적으로 더 예민하게 대처하야 한다. 위의 SNS뿐 아니라 지진에도 아무런 대응없이 야간자율학습을 시켰다는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다. 도대체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 아직도 가만히 있으라는 말뿐. 저 상황에 피해가 났다면 또 세월호처럼 대부분이 학생들이었을 .. 더보기
우레탄 마사토로 교체, 마사토는 무엇? 학교에 깔린 우레탄트랙의 유해물질이 논란이 된 몇일만에 우레탄을 마사토로 교체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결정이 된건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 위험한 물질이니만큼 발빠른 대처는 옳은 일이다. 그런데 마사토라는게 무엇인가? 마사토는 말그대로 흙이다. 흙인데 조금 굵은 흙. 보통 화분 분갈이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 흙이다. 이 말은 일본말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 하면 그냥 굵은 흙이다. 예전 학교 운동장이 흙운동장이라 아이들이 뛸 때 먼지도 많이 날리고 위험한데다 비가 오면 진흙탕이 된다 하여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으로 바꾼거였다. 그런데 왜 다시 흙운동장으로 돌아가는 걸까? 이번 시공하는 마사토는 조금 다른 시공을 한다고 한다. 우선 자갈을 깔아 배수가 잘되게 하고 마사토와 규사를 혼합해서 깔.. 더보기
놀이기구 납 도대체 안전한 곳은 어디야 아이들 놀이기구에 납이 들어있다고? 교육부가 전국 초등학교를 전수조사했는데 학교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에서 납이 검출되었다. 무려 기준치의 26.1배. 우레탄 트랙은 학교에 잔디구장과 트랙을 까는 정책을 시행하는데 따라 설치되었는데 아무런 유해성 검사도 업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주변 초등학교에 보면 인조잔디와 우레탄트랙을 설치한 학교가 많아진 것을 볼 수 있다. 인조잔디가 화상이 위험이 있다는 뉴스가 나온 적은 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좋아보였는데 이런 위험이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아이들의 먹거리에도 위험한 뉴스가 종종 나오는데 이젠 놀이기구에서도 위험뉴스가 나오니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곳은 어디인가. 보기에는 정말 깔끔하고 좋아보이는데... 간혹 학교 운동장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우레탄이.. 더보기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시행. 아이틀 숨통 좀 틔워주자 내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한다. 이는 일반고에서 시범 운영해보니 좋은 성과를 낸 것에 기인한다. 중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로 창의체험활동을 하는데 이렇게 1학기를 집중적으로 진로교육에 할애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적성과 상관없이 오로지 조금이라도 더 상위권 대학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알고 공부하는 것이 더 성과가 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안해 왔다는 것은 교육의 방향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선진국처럼 좀더 직접적이고 다양한 교육이 되었으면 한다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고 그것에 대해 진지하게 진로체험을 한다면 아이들의 학습욕구도 상승할 것이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나 감정 소모도 주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