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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주

혼돈주, 위험한 조선시대의 폭탄주로 인해 살해 된 이불로 소주와 맥주를 섞어마시는 것을 폭탄주라 한다. 이게 현대에 우리나라 맥주나 소주가 맛이 없어서 섞어 마시면 목넘김도 좋고 그래서 만들어 마시는데 조선시대에도 이런 형태의 음주문화가 있었다. 이름하여 혼돈주. 혼돈주는 막걸리와 소주를 섞어서 만드는 술이다. 이렇게 술을 섞어 마시는 것이 왠지 술을 엄청 좋아하는 민족이라서 그런거라 생각하겠지만 세계적으로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1837년 술 담그는 비법이 담긴 '양주방'에 '혼돈주'의 제조법이 나온다. 막걸리 한 사발에 소주 한잔을 부어 위로 뜰 때 마시는 방식이다. 당시의 소주는 증류주라 알콜 도수가 30도나 되고 막걸리도 지금처럼 약한게 아니라 10도 이상이라 혼돈주는 그야말로 혼돈스럽게 만드는 술. 얼마나 독하면 이것을 치사량으로 먹여 암살을 하는.. 더보기
한국인 음주습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듯 한국인 음주습관으로 치면 세계적으로 둘째가라면 서럽다. 자주 많이 마신다. 이런 음주습관도 이제 지나보다. 한국인 음주습관이 과거에 비해 고위험음주 경향이 감소추세라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폭탄주 소비가 줄어들었고 과일소주 선호가 늘어났다고 한다. 과일소주는 근래 유행이라 늘어난다 쳐도 폭탄주가 줄어드는 건 좋은 현상인 것 같다. 이는 회식문화가 감소한것도 일조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옛날처럼 회사에서 무차별적으로 회식하는 회사는 점점 사라지는 추세다. 그렇게 했다가는 직원들의 불만을 감당하기 힘들다. 한번 술자리에 맥주 5잔 정도를 마신다고 하는데 맥주는 200ml 4.9잔, 소주는 6.1잔, 탁주는 3잔이라고 한다. 점점 폭음을 하는 음주자는 줄어들고 있다. 이런 과도한 음주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