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특수부대

어떤 특수부대가 맨손격투에 제일 강할까? 사실 특수부대라고 해도 현대전에서 육박전을 할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군에서는 육박전에 대한 훈련을 한다. 우리나라 군대가 모두 태권도를 배울거라 생각하지만 특수부대는 다른 무술을 배운다. 각 나라 특수부대는 모두 고유한 특공무술을 익힌다. 이는 일반적인 무술의 형태와는 다르다. 자신의 몸을 보호한다기 보다 오직 살상만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일격필살의 급소공격이 많다. 군사전력으로 보면 대충 나라별 순위가 정해지는데, 그렇다면 육박전을 한다고 하면 어느나라 특수부대가 제일 강할까? 특수부대는 자기들만의 자부심이 대단해 싸우게 된다면 자존심을 걸고 싸울 것이다. 스포츠의 격투기 종목에는 체급이 깡패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체급의 차이를 극복하기 힘들다는 말인데 그러면 세상에서 제일 큰 인종.. 더보기
예술을 무기로 사용한 유령부대(고스트 아미) 이야기 2차대전 당시 미군에 고스트아미라는 특수부대가 있었다. 이른바 유령부대. 특수부대지만 이들은 전투요원들이 아니었다. 구성원은 화가, 배우, 디자이너, 건축가, 무대디자이너, 음향전문가, 엔지니어 등 예술학교와 광고사 등의 직원들로 구성되었다. 당연히 전투에는 문외한. 이들을 데리고 어떤 전쟁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까? 이들의 임무는 적을 속이는 기만작전이었다. 고무로 전차를 만들고, 불도저로 전차 바퀴 자국을 내고, 거대한 스피커로 공병부대가 작업하는 소리를 내보내고, 거짓 작전을 담은 모스 부호로 독일군을 혼란에 빠뜨렸다. 아마도 이들이 영화에 참여하면 특수효과 전문가들이었을거다. 이들의 존재는 1990년대가 되어서야 실체가 드러났다. 적에게는 그야말로 유령같은 부대였다. 고무풍선으로 탱크를 만들어 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