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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다시 살려낸 아놀드 슈왈제네거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다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인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좋지 않은 평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본 영화다. 나는 이 영화가 터미네이터 2 이후 다시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제대로 부활시켰다고 생각한다. 그에 대해 추억을 가지고 있는 팬들의 감정선을 건드렸달까. SF이면서도 감성을 표현하려 한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병헌이 나왔다는 거에 주목했지만 그건 그다지 중요한 건 아니고... 터미네이터하면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빼놓고는 말을 할 수 없다. 저예산으로 제작된 SF인 1편에서 주인공이 아닌 악당 로봇역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2편에서는 당당히 주인공 자리를 꾀차게 되었다. 하지만 진정한 아놀드의 터미네이터는 2편까지였던 것 같다. 이후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아니었고 엄청난.. 더보기
마치 게임화면을 보는 듯한 미군의 슈퍼비전 TAR 영상 미 육군은 영화속에서나 나올법한 것들을 점점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 그중 하나가 슈퍼비전 TAR. 미군이 개발하는 무기나 슈트등이 병사를 더 강하게 만들어준다고 하면 슈퍼비전은 미군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주는 장치다. 이는 야간 투시, GPS 등을 대체하는 전술적 증강현실 기술이다. 증강현실장치(Tactical Augmented Reality). 줄여서 TAR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이제 군인들이 동료와 적의 위치 뿐 아니라 자신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야간 투시 고글처럼 보이는 헤드 업 디스플레이 장치로 어둠속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본질적으로 야간투시경을 대체하고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한다. 접안 렌즈는 태블릿과 무선으로 연결되어 병사는 허리에 착용하고 심지어 소총이나 자동소총.. 더보기
러시아에서 만드는 진짜 터미네이터 로봇 군인 군에서 로봇을 이용하는 건 이제 그리 신기한 일들이 아니다. 무인 항공기, 무인 전차 모두 로봇기술을 이용한 무기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로봇은 휴머노이드, 인간형 로봇이다. 영화 같은 곳에서도 이런 로봇이 대부분이고. 러시아에서 이런 로봇을 만든 동영상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반적인 로봇기술의 무기가 아니라 실제 사람처럼 생기고 손가락을 총 방아쇠에 넣어 당긴다. 그리고 총을 쏘는데 명중률이 높다. 마치 터미네이터 영화에서 나오는 듯한 이 로봇군인은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실 인간형 로봇은 많이 나오고 있지만 무기를 사람 모양으로 만든다는 것은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무인항공기나 무인전차 형태로 로봇의 모양이 결정되는 건데 이때문에 러시아의 로봇군인은 논란과 토론을.. 더보기
1달러 시나리오로 승부를 건 제임스 카메론의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를 만든 제임스 카메론은 세계적인 감독이다. 그런 그도 처음부터 승승장구하지는 않았다. 그는 스타워즈를 보고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가 터미네이터를 구상할 당시 자신의 영화 피라냐2를 빼앗기고 분노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고열에 시달리며 앓고 있었다. 그렇게 침대에 누워 계속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 그는 자신이 꿈에서 본 금속몸을 가진 이미지에 집착하며 이야기를 구상했고 터미네이터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하지만 그에게 감독을 맡길 영화사를 찾을 수 없었다. 그는 승부수를 던졌다. 자신이 심혈을 기울인 시나리오를 단돈 1달러에 판 것이다. 대신 그는 영화의 감독을 맡을 수 있었다. 현재까지 시리즈가 나오며 블록버스터가 되었지만 터미네이터 1은 거대한 자본이 들어간 영화는 아니었다. 제작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