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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태조 이성계 왜 내시 이만과 세자 빈 현빈 유씨를 내쳤나 태조 2년. 태조 이성계는 내시 이만을 죽이고 세자 빈이었던 현빈 유씨를 쫓아낸 일이 있다. 내시 이만의 목을 칠 정도로 중했던 사건은 이만과 현빈 유씨의 간통때문이었다. 이를 조선최초의 궁중스캔들로 보는데 현빈 유씨는 태조가 세자로 삼았던 의안대군의 빈이다. 태조의 아들은 8명이었는데 다 제쳐두고 8번째 아들인 의안대군 이방석을 세자로 삼은 건 이성계가 신덕왕후를 아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결정은 왕자의 난으로 이방원이 왕위를 찬탈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태조가 11세에 불과한 의안대군을 세자로 삼은 건 신덕왕후의 소생이라 더욱 아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 며느리도 그만큼 아꼈을텐데 그럼에도 현빈 유씨를 궁에서 쫓아내버렸다. 불륜을 일으킨 이만은 목이 달아날 정도로 중대한 사건이었다. 현빈 유.. 더보기
고려 광종은 왜 미친 숙청을 단행했나 고려 광종, 왕권강화, 노비안검법, 과거제도. 학창시절 의미도 모르고 외우던 단어다. 국사시간 반드시 시험에 나오는 항목이기도 하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대단한 왕이었다. 호족들의 힘이 강한 나라에서 왕권을 강화시켰고 노비안검법으로 강제로 노비가 된 사람들을 풀어줬으며, 문벌귀족의 세습을 방지하기 위해 과거제도를 시행했다. 놀랍지 않나? 광종은 고려의 제4대 황제. 장자승계로 보면 증손자여야 하는데 증손자가 아니라 태조의 4번째 아들이다. 왕건의 25명 아들 중 4번째임에도 드라마틱하게 왕이 되었다. 태조는 처음 큰아들(혜종)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하지만 호족을 견제하기 위해 얽히고 섥힌 혼인관계에서 왕위 쟁탈전이 벌어질 건 뻔한 사실. 요즘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나오는 광종 광종은 성격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