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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 - 형 만한 아우 있다 1편의 인기에 힘입어 만들어지는 속편들은 대부분 1편만 못한 것이 정설이다. 그래서 형만한 아우 없다고 하는데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은 그 속설을 깨버리는 몇 안되는 영화다. 잭 스패로우는 캐릭터는 2편에서 더욱 완성되고 스케일은 더욱 커져 훨씬 볼만한 영화가 되었다. 1편도 좋지만 2편은 더 좋았다. 사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들은 다 훌륭하지만 가장 정점은 2편이라 생각한다. 이런 판타지스러운 블록버스터들은 CG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영화들이 대부분인데 캐리비안의 해적은 드물게 캐릭터의 힘이 강하다. CG는 그 인물과 이야기를 받혀주는 도구. 조니뎁의 미친 잭 스패로우 연기는 여기서도 계속된다. 아니 더 막강해진다. 아마도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이 영화를 보고 자란 훌륭한 감독이 이 영화를 리메이크 .. 더보기
캐리비안의 해적:블랙 펄의 저주 - 진짜 해적의 모습이란 이런 것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 펄의 저주는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 중 첫번째 작품으로 이 영화가 나왔을 당시 본 사람들은 조니뎁이 연기한 잭스패로우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아이언맨에서 토니스타크역을 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대체불가의 캐릭터이듯이 잭스패로우는 바로 조니뎁이다. 건들거리는 걸음거리에 가증스러운 말투. 잭 스패로우를 연기한 조니뎁은 괴상망측한 해적 선장을 탄생시켰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진짜 해적다운 해적이라는 것이다. 사실 영화적 재미라서 그냥 봐주는 거지 그동안의 영화들을 보면 조폭이던, 갱이던, 해적이던, 주인공이라면 왜 그렇게 다들 멋있는거냐.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 그러나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조니댑의 잭 스패로우는 해적 본연의 모습 그대로다. 야비하고 이기적이고 대단히 용감하지도 않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