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

핑클 캠핑클럽 출연이 반가운 이유 핑클 나와서 뭐가 좋은데? JTBC의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이 우려에도 불구하고 순항 중이다. 시청률은 4% 정도 나오는데 대단히 높은 시청률은 아니다. 예전에는 이 정도면 높은 시청률이었는데 요즘에는 종편과 케이블 예능이나 드라마들도 시청률이 꽤 높게 나온다. 그래도 방송 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어디서 화제냐 하면 각 커뮤니티들. 특히 남초 커뮤니티들. 뭐 안좋은 얘기들도 많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처음보다는 많이 사라졌다. 처음은 시작했을 때가 아니라 예능 시작하기 전. 뻔하다는 얘기들이 많았다. 분명 나와서 친하지도 않은데 친한 척하고 쫌 갈등하다가 눈물 짜면서 동점심 유발하고 하는 게 뻔할 거라는 것. 뚜껑을 열어보자 당연하게도 예상을 벗어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핑클 완전체의 예능 출.. 더보기
말죽거리 잔혹사 우리의 학교에 대한 추억은 왜? '대한민국 학교 다 좆까라 그래!' 라는 명대사를 남긴 말죽거리 잔혹사. 그 시절의 추억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영화다. 영화 '친구'처럼. 그때 학교는 그랬었다. 꼭 그 말죽거리의 학교뿐 아니라 많은 학교들이 그랬다. 남녀공학도 아니고 남자고등학교. 군대나 다름 없었다. 선생들도 폭력을 행사하고 학생들끼리의 폭력도 있고. 사회에서는 독재, 학교내에서는 폭력. 그것이 당연한 줄로만 알았던 시절. 그래도 아날로그 감성 풍부한 시절을 보는 재미는 상당하다. 아픈 시절이지만 지나고 나면 힘든 것도 추억이 되기도 하니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왜 우리의 그 시절은 이토록 잔혹하고 아픈걸까? 시대상을 반영하다 보니 대부분의 영화들이 이렇다. 비슷한 시대를 그린 외국영화와는 공유할 수 없는 주제가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