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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7차 청문회 증인과 관전포인트는? 7차 청문회가 오늘(9일) 시작된다. 이번 7차 청문회는 최순실 국정게이트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마지막 청문회이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윤전추 행정관 등 그동안 출석하지 않았던 사람이나 위증 혐의를 받은 사람들 위주로 20명의 증인이 채택됐다. 그러나 역시 대부분 증인들은 출석을 안하고 버틸 예정이다. 출석의사를 밝힌 증인은 겨우 5명. 이 가운데 심각한 위증혐의를 받고 있는 조윤선 문체부 장관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 이대 정유라 비리 관계자 등 핵심 증인들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 중 조윤선 장관의 사유서 내용은 '위증으로 고발된 상태이기 때문에 만일 과거와 동일한 진술을 하게 되는 경우.. 더보기
한국 사회신뢰도 대통령도 못 믿겠는데 신뢰도는 무슨... 한국 사회신뢰도는 OECD 35개 회원국 중 23위다. 늘 그렇듯이 꼴찌가 아닌 것을 좋아해야 하나. 한국의 사회 신뢰도가 북류럽 국가 수준으로 향상되면 경제 성장률이 4%로 오를 것이라고 서울대 김병연 교수팀이 분석했다. 현재 한국의 사회신뢰도 수준은 믿을 사람이 없다'(OECD 35개국 중 23위), '사법시스템도 못 믿겠다'(34위), '의지할 사람 없다'(34위), '사회규범 잘 작동하지 않는다'(OECD 22개국 중 17위) 등 우리나라의 신뢰, 규범, 네트워크 등 3대 사회적 자본의 현주소가 거의 바닥수준이다. 특히 사법시스템은 정말 말이 안나오지만 이해는 간다. 지금은 한국의 모든 것에 의문이 간다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려면 기본적으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대한 상공회의소의 발표에 의.. 더보기
최순실 게이트 기계교와 순실교는 닮은 꼴 최순실 이야기로 나라가 시끄럽다. 까도까도 끝도 없이 새롭고 더 강한 것이 나오니 양파보다도 더하다.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게이트를 보고 있자면 2012년 일어난 기계교 사건이 떠오른다. 기계교라는 말은 정식 명칭이 아니고 한 기자가 사용한 말이지만 사람들 사이에서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각인되었고 기계교로 명칭이 굳어졌다. 기계교 사건은 한 어머니가 사이비 종교에 빠져 두 딸을 살해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가해자 양씨가 피해자의 딸이 자신의 자녀보다 공부를 잘하는 것을 질투해 피해자에게 사기를 쳐 조종하고 돈을 뜯어낸 사기사건이다. 사기로 시작 된 이 사건은 결국 피해자가 두 딸을 살해하고 나서야 세상에 알려졌다. 양씨는 피해자를 학부모 모임에서 만났다. 당시 가정불화가 있던 피해자는 양씨와의 만남에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