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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홍동백서 조율이시 뜻 관습과 유래 정말 이렇게 많이 차려야 하나? 매년 명절이나 제사때가 되면 차례상 제사상을 차릴 때 빠지지 않는 말이 있다. ‘홍동백서 조율이시’. 사실 이말이 제일 많이 알려져서 그렇지 규정은 더 많다. 어동육서, 두동미서, 좌포우혜 등. 홍동백서 조율이시의 뜻과 기타 규칙 홍동백서는 빨간 색은 오른쪽에 흰 것은 서쪽에 놓으라는 말이다. 조율이시는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을 놓는다는 것이다. 어동육서는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이다. 두동미서는 생선머리를 동쪽으로 향하게 하고 당연히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한다. 좌포우혜는 육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이다. 제사 음식에는 고추가루와 마늘 양념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홍동백서 조율이시는 관습일뿐 근거가 없다. 유고의 의례가 적혀있는 주자가례에도 어동육서 같은 말은 .. 더보기
황교익 선생의 추석 차례 의견을 지지한다 황교익 선생이 추석차례에 관해 CBS와 인터뷰를 한 것이 화제다. 아마 모두들 불만을 품고 있던 것이 공신력 있는 사람에 의해 공론화되니 여기저기서 관심이 터져나오는 것 같다. 나도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 것인데 집에는 아무리 얘기해도 먹히지를 않았던 얘기다. 보수적인 어르신들에게 씨알도 안먹히는 얘기다. 하지만 오늘 황교익의 인터뷰 기사를 보여드렸더니 조금 수긍하는 눈치다. 명절이라는 것이 모두가 즐거운 날이 되어야 하는데 집안의 제일 대장빼고는 모두가 괴로운 날이 되니 이게 무슨 명절인가? 명절의 사전적 의미는 전통적으로 그 사회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마다 즐기고 기념하는 날이라고 한다. 이 의미가 정말 맞나? 대부분의 사람이 즐기지 못하는 날 아닌가? 과시욕으로 인한 차례를 마치 오래전부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