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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

킹메이커 여불위와 진시황 여불위는 중국 전국시대 위나라의 장사꾼이다. 그냥 장사꾼이 아니라 거상이자 정치권을 좌지우지한 대단한 장사꾼이다. 한나라의 거상이었지만 진나라에서는 상방이었다. 상방은 최고의 관직으로 황제 다음이라고 볼 수 있는 직위다. 진나라의 왕을 만든 킹메이커이며 실세로 권력을 휘둘렀던 인물이다. 그러나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에게 권력을 빼앗기게 된다. 여불위가 진시황에게 권력을 빼앗긴것은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에 비견되는 사건이었다. 이유는 진시황이 여불위의 자식이라는 설이 있기때문이다. 여불위는 수완 좋은 상인으로 원거리 무역과 특산품 판매로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장사라는 것이 물건만 잘 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잘보고 관리도 잘 해야 한다. 그런면에서 사람을 보는 통찰력이 대단한 인물이었던 듯 하다. 조나.. 더보기
불로괴(不老塊) 진시황제도 먹은 불로장생약 불로괴(不老塊)라는 것이 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장수하는 약(?). 마치 신선이 먹을 것만 같은 이름의 이것은 진시황제도 즐겨 먹었다고 한다. 진시황제가 먹은게 도대체 얼마나 많은건지... 아마 그래서 단명했을지도. 뭐든 적당히 먹어야 좋은거다. 어쨌거나 이 불로괴는 100년 묵은 소나무를 찾아야 한다. 그 소나무에서 나온 송진과 참기름을 이용해서 만든 약이다. 이 100년 된 소나무의 뿌리를 잘라낸다. 뽑아서 자르는 것이 아니고 밑둥을 파서 뿌리를 자르고 그 아래에 참기름이 든 항아리를 묻는다. 그러면 뿌리에서 나온 송진이 그 안으로 들어간다. 큰 소나무는 3되, 보통 소나무는 2되 정도의 참기름을 넣는데 항아리에 소나무 뿌리 잘린 부분을 닿게 하고 물이나 공기가 항아리에 들어가지 못하게 단단히 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