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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한국 법치지수 모든 것이 무너지는 국가적 현실 법치지수라는 것이 있다. 미국의 법조 관련 비영리법인 '세계 사법정의 프로젝트(WJP)에서 발표하는 법의 지배 지수이다. 한국 법치지수는 1점 만점에 0.73으로 113개국 중 19위다. 작년 보다 8계단이나 하락했다. 당연한 결과인 것 같다. 우리나라가 지금 법치국가이기는 한건가? 사법부는 권력의 개가 된지 오래다. 이런 나라에서 법치지수가 있다는 것도 놀랍다. 이 정권에서는 최순실이 법이였다이 법치지수는 경제협력기구(OECD)가 발표하는 사법 신뢰도, 세계은행이 내놓은 계약분쟁 해결 평가 등과 함께 한 국가의 법치 수준을 나타내는 권위 있는 지표로 꼽힌다. 한국의 법치지수는 지금 끝없이 후퇴하고 있다. 아마 사법신뢰도는 더 낮을 것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한국의 순위 하락.. 더보기
한국 비교물가 발표하는 저의는? 추석연휴가 끝나자 통계청은 한국 비교물가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물가가 독일, 스페인과 비슷하고 전반적인 물가수준이 OECD 중하위권 수준이라는 것이다. 추석이 지나고 엄청난 장바구니 물가에 열받은 국민들 머리를 식히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보인다. 한국의 비교물가수준은 35개 회원국 중 22위. 이정도면 우리나라 좋은 나라다. 맞나? 국가 간 물가 수준 차이는 비교물가수준을 통해 알 수 있다. 이것은 미국 달러를 기준통화로 구매력평가율을 곱해 계산한다고 한다...는 전문가들이 보고서에나 쓰기 위해 계산 할 일이다. 한국 물가를 100으로 했을 때 이보다 높으면 물가가 한국보다 높은 것이다. 장바구니 물가는 국가가 내는 모든 지수에 역행하고 있다 한국 비교물가가 중하위권이라고 다행이다가 아니라 최저임금과 비.. 더보기
흐린날 자외선지수 맑은 날보다 더 위험 흐린날 자외선지수가 맑은 날 보다 높을리 없다. 구름이 햇빛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맑은 날보다 위험한 것은 흐린날은 자외선지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맑은 날보다 덜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하늘이 약간 흐리면 모자며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에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날에도 자외선지수를 꼭 확인해봐야 한다. 최고치는 아니라도 비구름이 아닌 옅은 구름이 낀 날은 맑은 날에 거의 육박하거나 측정 시 오히려 자외선지수가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날들이 있다. 당연히 이런 날은 피부가 타는 것은 물론 눈에도 영향을 준다. 수치가 높아지는 이유는 직사광은 차단되지만 얇은 구름에 의한 복사와 산란으로 오히려 자외선 복사량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겨울에 스키장에서 눈에 반사되는 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