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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천왕

신라 옥모태후 김씨를 신라의 왕으로 만들다 일반적으로 경주김씨를 신라의 왕족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신라의 왕족은 박, 석, 김으로 변했다. 신라의 왕족이 석씨에서 김씨로 바뀌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있는데 이 여인이 옥모태후다. 김옥모. 옥모태후는 신라 12번째 임금인 첨해이사금의 어머니로 그 형인 조분이사금을 포함 두 아들이 모두 신라의 왕이 된 권력자였다. 이 당시 신라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중 가장 약한 때로 백제와 왜로부터 압박을 받는 나라의 존망이 걸린 위험한 시기였다. 신라는 고구려와 잘 지낼 필요가 있었다. 이에 첨해는 자신의 누이인 월정을 고구려에 후궁으로 보냈다. 월정은 그리 예쁘지는 않았나보다. 중천왕은 월정을 차와 술을 시중드는 궁인으로 삼았다. 후에 첨해와 옥모태후가 국경에 인사를 하러 왔을 때 마중나온 중천왕은 .. 더보기
관나부인 고구려의 라푼젤 우리나라 역사속에 알려진 미인들은 보통 조선시대의 미인들이 많다. 그런데 잘 알려지지 않은 미인 가운데 고구려의 관나부인이 있다. 관나부인은 고구려 중천왕의 소실로 모발미인이라는 강한 특색이 있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머리카락이 9척이나 된다고 한다. 9척은 미터법으로 하면 2미터 70cm나 되는 엄청난 길이다. 중천왕이 머리카락 패티시가 있었나 본명이 알려지지 않아 고구려 5부 중 하나인 관나부 출신이라 관나부인으로 불렸다. 중천왕은 관나부인을 총애해 왕후인 연씨가 질투를 심하게 했다고 하니 엄청난 미인이었을 것이다. 긴머리를 가졌으니 고구려의 라푼젤? 중천왕은 이 관나부인을 연씨 몰래 숨겨놓고 애정행각을 벌이다가 아이가 생겨 궁으로 들여와 소실이 된 것이다. 그렇다고 연왕후만 질투를 한 것은 아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