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종

착한 효정옹주와 몸종 풍가이 조의정의 삼각관계 효정옹주는 중종과 숙원이씨 사이의 2녀중 차녀다. 언니는 정순옹주. 생모는 효정옹주를 낳은 후 얼마 있다 죽었고 중종은 어머니를 일찍 잃은 두 공주를 아꼈다. 효정옹주는 조의정과 결혼을 했는데 부마는 첩을 둘 수 없었으나 조의정이 바람기가 많았는지 첩을 두어 중종에게 꾸지람을 들었다. 그러나 효정옹주는 착했던 사람이었나보다. 그때마다 남편인 조의정을 보호했다. 그런데 은혜를 모르는 조의정은 효정옹주의 몸종이었던 풍가이를 첩으로 두고 풍가이를 극진히 대접하고 효정옹주는 구박했다. 풍가이는 효정옹주의 몸종이지만 효정옹주는 친구처럼 풍가이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런데 효정옹주는 박색인데 반해 풍가이는 미모가 출중했다고 한다. 중종은 질투하지 않는 효정옹주를 답답해 했으나 천성이 그런지라 어쩔 수 없었다. 중종은.. 더보기
단경왕후 중종 첫사랑이지만 7일의 왕비가 되었을 뿐 단경왕후는 조선 중종의 첫번째 부인이다. 이른바 첫사랑. 중종과의 부부금술이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왕후가 된지 7일만에 쫓겨났다.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잘못이었다. 더 엄밀하게 말하면 아버지 때문. 물론 왕후가 된 것도 아버지의 선택 덕이었지만 쫓겨난 것도 아버지의 문제였다. 단경왕후는 이조판서였던 신수근의 딸로 태어났다. 신수근은 야망이 있었던 사람. 자신의 누이를 연산군에게 시집보내 왕후의 자리에 앉혔다. 그것도 모자라 이번엔 자신의 딸을 진양대군에게 시집을 보냈다. 진양대군은 훗날 중종이 되었다. 왕실과의 겹사돈을 맺으니 권세와 부귀영화가 보장될 것 같았다. 13살의 나이에 한 정략결혼이었지만 단경왕후와 진성대군은 부부 금술이 아주 좋았다. 꼬마 신랑 신부로 만나 첫사랑이었다. 그러나 연산.. 더보기
문정왕후 조선왕조 최강 권력을 가진 여인천하 문정왕후 윤씨는 조선 중종의 제2 계비이자 인종의 인종의 계모이며 명종의 생모이다. 조선왕조 역사상 여인으로는 가장 최강 권력을 가진 왕후로 평가되고 있다. 오죽하면 여인천하라는 소설과 드라마의 주인공이겠는가. 명종때 수렴청정을 하며 엄청난 권력을 휘둘렀는데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였다. 명종이 성인이 되어 뒤로 물러나서도 명종을 감시하며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한 일종이 헬리콥터 맘이었다. 여인천하 문정왕후 문정왕후는 사실 총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놈의 권력욕. 적통을 이을 아들을 낳으려는 욕심이 있었는지 공주를 4명 낳은 후 5번째 아들을 낳았다. 이때 나이가 34. 그때 당시로서는 엄청난 노산이었다. 어찌보면 할머니가 될 나이에 아들을 낳은 것이다. 경빈박씨와의 암투가 있으나 생략하고... 드라마 여인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