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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영화

멜라니: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소녀 - 좀비 영화는 어디까지 발전할까? 멜라니: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소녀. 좀비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보여준 신선한 컨셉의 영화다. 개봉도 안한 영화인데 영화프로그램의 소개와 좋은 평으로 보게 되었다. 물론 포털의 평점은 아니다. 포털에서는 형편없는 평점이다. 그래도 좀 다른 좀비영화를 보고 싶다면 흥미로운 감상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다만 좀비영화는 모름지기 좀비들을 학살해야한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다면 이 영화는 좀 지루하며 좀비영화조차 아니다. 물론 그런 장면아 나오기는 나온다. 처음엔 좀비를 그냥 악으로 규정했다. 악이니 반드시 처치해야하고, 그냥은 죽지 않으니 헤드샷 정도는 해줘야하는 존재였다. 느릿느릿 걷던 좀비는 엄청난 스피드로 뛰어다니게 되고 감정도 생기고 급기야 사랑도 하게 되었다. 그러더니 이런 좀비영화도 나왔다. 뭐랄까 좀.. 더보기
스테이크 랜드 독특하고 괜찮은 좀비영화 스테이크 하우스는 좀비영화인데 이게 기존의 좀비물과는 성격이 좀 다르다. 좀비같은데 사실은 뱀파이어. 뱀파이어 좀비라는 특이종이 나온다. 기존 좀비처럼 머리를 날리는 것이 아니라 심장에 말뚝을 박아야 죽는다. 그런데 기존 좀비물처럼 무작정 죽이고 때려부수는 것이 아니라 소년의 정신적인 성장에 중점을 둔 영화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개인적으로는 반기독교 영화라고 생각한다. 뱀파이어 좀비가 퍼져 국가가 붕괴되고 사람들은 이에 대항해 싸우고 방어막을 치고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그런 배경은 기존 좀비물과 비슷하다. 그리고 좀비에 의해 부모를 잃고 자신을 구해준 미스터를 따라다니며 성장하는 소년의 시점으로 영화가 전개된다. 뱀파이어라 그런지 다른 좀비보다는 덜 화려하다. 세기말적인 침울한 분위기가 계속된다.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