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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영화 부산행 좀비 공포영화를 기대하면 오산행 한국형 좀비영화로 많은 화제를 낳았던 부산행. 한국에서의 흥행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영화 평도 꽤 좋은 편인데 특히 상업영화에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평론가들도 높은 별점을 줬다.그러나....기존의 좀비 호러물에 익숙해져 있고 그걸 좋아하는 매니아들이라면 이 영화에 대해서 심드렁한 반응을 보일 것이 확실하고 또 그랬다. 일단 어떤 것에 한국형이라는 말이 붙으면 그다지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에 공감을 느낀다. 좀비에도 한국형이 붙으니 다분히 신파적이고 좀비는 소재일 뿐 이야기는 사람을 지향한다. 결국 사람에 대한 이야기고 좀비보다 더 무서운 건 사람이라는 것과 눈물샘을 자극하기 위한 부정(父情)과 사랑 이야기가 어우러져 있는 드라마다. 좀비 영화 하면 일반적인 좀비퇴치 방법인 해드샷 .. 더보기
스테이크 랜드 독특하고 괜찮은 좀비영화 스테이크 하우스는 좀비영화인데 이게 기존의 좀비물과는 성격이 좀 다르다. 좀비같은데 사실은 뱀파이어. 뱀파이어 좀비라는 특이종이 나온다. 기존 좀비처럼 머리를 날리는 것이 아니라 심장에 말뚝을 박아야 죽는다. 그런데 기존 좀비물처럼 무작정 죽이고 때려부수는 것이 아니라 소년의 정신적인 성장에 중점을 둔 영화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개인적으로는 반기독교 영화라고 생각한다. 뱀파이어 좀비가 퍼져 국가가 붕괴되고 사람들은 이에 대항해 싸우고 방어막을 치고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그런 배경은 기존 좀비물과 비슷하다. 그리고 좀비에 의해 부모를 잃고 자신을 구해준 미스터를 따라다니며 성장하는 소년의 시점으로 영화가 전개된다. 뱀파이어라 그런지 다른 좀비보다는 덜 화려하다. 세기말적인 침울한 분위기가 계속된다. 여.. 더보기
위대한 일들의 시작 독특한 좀비영화였던 웜바디스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영화 말미 좀비들과 인간이 어울려 살게 되었을 때 주인공의 나레이션으로 하는 대사죠.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모든 위대한 일들은 처음엔 약간의 두려움을 갖고 시작하잖아. 그렇지 않아?" 우리는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두려움을 갖습니다.하지만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시작도 못하게 되죠.시작조차 못해서 사라지는 기회를 생각한다면 약간의 두려움을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티움프로젝트 매일 명상 편하게 받아보기 - 네이버에서 편하게 소식 받기- 카카오스토리에서 편하게 소식 받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