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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월성원전 안전점검 원자력발전소 이대로 좋은가? 경주지진으로 인해 월성원전 안전점검을 진행중이다. 긴박한 일인지 수동 정지한 후 추석연휴도 없이 정밀 안전점검중이다. 월성원자력 발전소는 경주에서 27km 떨어져 있는 아주 가까운 원전이다. 월성 원전은 내진설계 6.5라고 한다. 이번 경주지진은 5.8의 지진이었다. 우리는 6.5 이상의 지진이 안온다는 보장이 있을까? 일은 늘 지진의 위험으로 원전의 내진설계도 우리나라 보다 훨씬 강하게 만든다. 그런데도 후쿠시마 원전사고처럼 엄청난 사고가 나고 말았다. 세계는 지금 원자력발전소를 포기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노후된 원자력발전소의 기간을 연장하고 새로운 원자력발전소를 만드는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새로운 발전소는 더 강하게 짓는다고 해도 노후된 원자력 발전소들은 정말 안전할 것.. 더보기
맨홀 안전등급 매겨 관리, 모든곳의 안전점검을... 서울시에서 맨홀에 안전등급을 매겨 관리한다고 한다. 길가다 보면 있는 동그란 쇳덩어리의 맨홀은 보기에도 너무 튼튼해보여 그냥 반영구적으로 쓰는건줄 알았다. 실제로 맨홀을 정비한다거나 하는 것을 한번도 본적은 없다. 이런 맨홀도 안전에 위협이 되는 보수가 필요한 것들이 있다고 한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모든 맨홀들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보니 실제로 맨홀 사고는 해마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냥 열린 맨홀에만 빠지는 것이 아니고 뚜껑이 닫혀 있는 곳을 밟고도 떨어지는 사고들이 있었다. 이를 A~E등급까지 나눠서 관리한다고 하는데 이왕 하는김에 다른 곳까지 위험한 곳들을 정비했으면 좋겠다. 몇년 전 성남시에서 벌어진 환풍구 사고도 그런 곳 중 하나다. 지하철이 있는 곳의 환풍구도 꽤나 위험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