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본주의

영화 라스트 홈, 폭력없는 공포 살인없는 잔인함 영화 라스트 홈은 미국 월스트리트발 금융위기의 참상을 보여주는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니 그 참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빚으로 지은 집. 집에서 쫓겨나는 사람들의 모습을 가슴아프게 바라봐야 하고 그 현실을 뛰어넘기 위해 또 다른 사람을 밟아야 하는 자본주의의 현실이 있다. 더 무서운 건 이게 다른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스파이더맨으로 더 알려진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영화로 약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악해질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스파이더맨의 인상이 강력하지만 이 역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수염기른 모습도 잘 어울리고... 가진자들이 못가진자를 탈탈 털고 벗겨먹는 것이 미국식 자본주의의 현실. 그리고 우리도 역시 미국식 자본주의를 추종하고 따르고 있다. 적어도 지금까.. 더보기
소득 불평등 최악. 미국식 자본주의로는 안된다 한국의 소득 불평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은 특별한 통계를 들이대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감하고 있는 얘기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임에도 불구하고 소득 불평등은 선진국 수준이 아니다. 노인의 소득 불평등은 OECD국가 중 칠레에 이어 두번째. 이러다 모든 안좋은 통계에서 OECD 1위할라. 아마 종합점수로는 이미 1위일 것이다. 노인 불평등이 이렇게 큰 것은 지금 젊은 층이 노인이 되면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지금 청년층도 일자리가 부족한 건 마찬가진데... 그래도 수치상으로는 근로연령계층 소득 불평등은 그렇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과 다르지만 그렇다고 한다. 우리는 점점 노령화되고 있는 사회다. 노인 불평등 완화책을 신경써줘야 한다. 많은 노인들이 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