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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일본 패망에도 끝까지 정신 못차렸던 일본군들 1945년 8월 15일 일왕은 무조건적인 항복을 선언했다. 2차 세계 대전의 종료였다. 일본은 망한 날이고 우리나라는 광복이 된 날이다. 이소식을 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환호했다. 친일파들은 아니었겠지만. 그리고 일본인들은 좌절했다. 어떤 일본인들은 이를 애써 부인했고 받아들이지 못했다. 특히 일본군에서는. 그리고 엉뚱한 일들을 벌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대부분 상황이 급변하면 이런 사람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전쟁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만주에서 대규모 일본인들은 두가지 선택을 했다 히로시마에 원폭이 있고 일본인들은 공포에 빠졌다. 소련은 만주로 내려 오고 있었다. 만주에는 100명이 넘는 일본인들이 살고 있었고 이들의 미래는 암울했다. 군인들과 그들의 가족들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만행을 알고 있.. 더보기
거인 부대, 난쟁이 부대 삼국지 같은 책에 보면 일반 사병보다 월등히 큰 장수가 묘사되고는 한다. 7척 장신이니 8척 장신이니 하는 얘기가 나오는데 조금 과장된 면이 있는 것도 같다. 어쨌거나 지금처럼 무기가 발달하지 않은 시대에는 큰 덩치=무력 이라는 등식이 있었다. 일단 키가 크면 적은 위압감을 받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큰 사람들만 모아서 군대를 구성한 일이 있다. 이른바 거인 부대 거인 부대(포츠담 자이언츠) 포츠담 자이언츠(Potsdam Giants)라 불리는 이 부대는 평균 이상의 키를 가진 보병들로 구성했다. 1675년 부대가 설립되어 프로이센이 나폴레옹을 상대로 패배 한 후 1806년 해산되었다. 프로이센의 왕 프레드릭 윌리엄 때 프레드릭 프린스의 지휘하에 커프린츠 연대가 설립되었다. 1713년 프레드릭 윌리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