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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영화 사도 - 사도세자가 뒤주에서 죽은 이유 사도세자는 왜 뒤주에서 죽어야만 했나? 영화 사도는 사도세자와 그의 아버지 영조의 갈등을 다룬 이야기다. 역사책에서 영조가 뒤주에 가둬 죽었다고만 알고 있던 것을 나중에서야 왜 가둬야만 했는지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들었었다. 그리고 영화를 통해서 영조와 사도세자의 감정적인 간극과 갈등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 사극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감독 중 하나인 이준익 감독이 만든 정통 사극이다. 사도는 개봉당시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었던 영화다. 아니 영화라고 한다. 기사가 그렇게 났다. 실제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다. 마치 인터스텔라가 교육의 목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아이에게 보여주기 붐이 일었던 것처럼 사도도 교육 목적으로 보여주기 붐이 일었다고 한다. 기사는 소설도 많으니 그냥 .. 더보기
왕의 남자 - 사극 영화에 대한 인식을 바꿔 준 영화 영화 왕의 남자. 신인이었던 이준기를 일약 스타로 만들고 이준익 감독을 천만 감독으로 만들어 줬으며 OST도 성공했다. 개인적으로는 사극에 대한 인식을 바꿔 준 영화다. 물론 이 영화가 아니더라도 이후에 언젠가는 바뀌었었겠지만 그 전까지 사극에 대한 인식은 굉장히 안좋았다. 사극은 대부분 19금을 주제로 다루며 지루하고 재미없는 장르였다. 그런데 왕의 남자는 달랐다. 일단 이야기 자체도 재미있었고 지루할 틈이 없었다. 전체적인 연출도 뛰어나고 특히 결말은 아주 마음에 든다. 이걸 열린 결말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전혀 열린 결말이 아닌 결말이 너무 명백한 장면이다. 조선왕조실록에 몇줄있는 공길을 가지고 만들어낸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다. 이렇게 역사와 어우러져 만들어진 이야기를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이 영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