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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이정현 단식 중단,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이정현 단식 중단. 안타깝다.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이 7일만에 단식을 중단했다. 7일동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상상이 안간다. 나는 한끼만 굶어도 배가 고파 미칠 것 같은데 일주일이라니. 아마도 죽을 것 같았으리라. 그러니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지. 단식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배고파 죽겠는데 무슨 의지. 그 의지를 넘어설 명분과 절실함이 있는가가 문제다. 세월호 사건에 희생되었던 유민이의 아빠인 김영오씨를 보라. 그 분이 대단한 의지가 있어서 46일간이나 단식을 한 것이 아니다. 그게 의지로 되는 거라면 김영오씨는 이미 그 전에 그 의지로 사회에서 성공하고 유민이가 세월호에 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 분이 단식을 그렇게 목숨이 위태롭도록 할 수 있었던건 오직 자식에 대한 사랑과 그 억울함을 풀어주기.. 더보기
청와대 만찬에 송로버섯? 서민들은 에어컨도 못켜는데... 청와대 만찬에 나온 송로버섯. 도대체 송로버섯이 뭐길래 이 난리지? 이정현의 새누리당 대표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새누리당 신임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즐겼단다. 대표적인 친친친박 인사의 새누리당 당권 장악에 그네누나가 감격했나보다. 청와대에 초대해 거하게 한턱 쐈다. 당연히 국민세금으로. 이게 송로버섯이라는데 밝은 색도 있다. 만찬에는 어떤게 나왔는지 모른다. 만찬은 온갖 산해진미가 다 나왔는데 그정도는 나와야 만찬이니 그렇다치고 문제가 된 것은 송로버섯, 샥스핀이다. 송로버섯은 검색어에 오르고 잠시 후 신기하게도 자취를 감췄고 샥스핀은 환경운동연합에서 문제제기를 했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에서 대통령궁에서 그정도 만찬이야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지금 때가 어느때인가.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 더보기
이정현 내시가 아니라 울부짖더니 내시의 권력을 사용... 나는 울지도 않았고 내시도 아니라고 했던 현 국회의원이자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정현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정계가 술렁이고 있다. 그냥 녹취록이 아니라 아직도 뜨거운 감자인 세월호 침몰사건 때 방송국에 방송자제 압력을 가한 내용의 녹취록이다. 그때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정현은 그것이 내시의 권력이라고는 생각 안했던걸까? 옛날 왕의 옆에서 왕을 보좌하던 내시가 우리는 드라마에서만 보고 있을 거 떨어진 간사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내시는 왕의 옆에서 수족의 역할을 하며, 총애를 받으면 큰 권력도 누렸다. 그래서 신하들도 함부로 할 수 없었다. 왕의 의중을 파악해 알아서 일을 처리하면 그만큼 사랑을 받았다. 청와대 홍보수석이라는 위치가 방송을 탄압하는 직위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 정부는 관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