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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위플래쉬 - 왠지 우리나라의 교육을 닮아있다 영화 위플래쉬는 보는 순간에는 음악과 최고가 되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에 감탄을 금하며 봤지만 시간이 지나고나지 왠지 씁쓸함이 남는 영화다. 물론 영화 자체로는 훌륭하다. 영화의 뒷맛이 쓴 이유는 한국의 교육과 닮아있기 때문이다. 광기에 사로잡혀 제자를 학대에 가까운 극한까지 몰아치는 스승과 그로 인해 갈등과 고통을 당하는 제자의 모습에서 잘못된 교육을 보는 것만 같다. 주인공이 결국 최고가 되기는 하지만 그건 주인공이 그런 천재성을 타고 난거고 영화에서 나오듯이 많은 사람들은 그 과정을 이겨내지 못하고 탈락한다. 둘다 한가지에 미치도록 몰두한 모습에 위대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범인들은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하다.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라는 마법같은 말을 들으며 자라왔지만 어느정도 나이를 먹으.. 더보기
영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아주 기~~~인 뮤직비디오 독특한 뮤지컬 영화인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비틀즈의 노래 33곡을 영화속에 담았다. 오직 비틀즈 노래만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30곡이 넘는 노래를 담은 만큼 거의 쉴틈없이 노래가 나온다. 그야말로 한편의 긴, 오래된 뮤직비디오를 본 느낌. 오래되었다는 건 배경이 옛날이므로... 옛날 그룹이긴 하지만 비틀즈의 곡들은 누구나 알고 들어봤음직한 곡들이다. 수많은 명곡으로 여전히 최고의 그룹으로 칭송받고 있다. 이런 그들의 노래를 깔았으니 영화가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생각했지만 영화는 음악처럼 훌륭하지는 않다. 스토리에 비틀즈의 노래만을 가지고 적용하고 녹여냈다는 실험정신은 높게 사지만 그러기에는 영화의 그릇이 너무 작다. 마치 거대하고 맛있는 케익을 작은 그릇안에 우겨넣은 듯한 느낌. 차라리 진짜 뮤직비.. 더보기
코카콜라 리우올림픽 광고 음악 Taste the feeling 광고가 나올때마다 좋아해서 찾아보는 광고가 있는데 코카콜라와 나이키 광고다. TV광고를 감각적으로 참 잘만드는 것 같다. 그중 코카콜라 광고는 배경음악을 잘 쓰는데 이번 리우올림픽 광고에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악으로 이목을 끌었다. 먼저 리우 올림픽 국내 광고를 보자. 아마 다 봤을 것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음악도 귀에 익고. 코카콜라는 한국노래도 가끔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는터라 이번 음악도 국내 언더그라운드 그룹의 음악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가사도 한글로 되어 있기에. 하지만 찾아보니 한국음악이 아니었네. 아쉽다. 제목은 Taste the feeling 부른 가수는 Avicii Vs. Conrad Sewell 이걸 뭐라 읽는지 모르겠다. 아비치 콘래드 스웰(?) 찾아보니 노래는 콘래드 스웰, 프로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