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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개구리 유전자 알아야 할 이유가? 사람도 아닌 개구리 유전자를 완벽해독하는 것. 무슨 효용가치가 있는걸까? 대부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과학 강국들은 모두 쓸데없는 거라 생각하는 것에 대한 연구도 줄기차게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있다. 개구리 유전자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암이나 선천성 기형같은 난치병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아프리카발톱개구리를 7년간 연구해온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권태준 교수는 이 개구리의 유전자 전체를 해독해 네이처에 발표했다. 유전자를 모두 밝혀낸다는 것은 유전자 교정연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유전병을 치료하는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인간의 질병 연구의 기초는 모두 동물 실험에서 나왔다. 뒷발의 발가락에 발톱이 있는 독특한 개구리다. 국내 연구자가 이런 연구.. 더보기
한국인 유전체 완벽 해독, 단일민족의 허상 국내 연구진에 의해 한국인 유전체가 거의 완벽하게 해독됐다. 한국인 유전체 연구니까 국내 연구진이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어쨌거나 약 30억개의 염기쌍으로 이뤄진 게놈 서열이 완벽해독된것이다. 게놈은 인간의 번식과 생존 활동에 영향을 주는 유전정보다. 이를 해독하면 한국인 체질에 맞는 신약개발등에 도움이 된다. 이번 게놈지도는 현재까지 나온 인류 유전체 해독결과 중 가장 정확한 것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이는 서울대 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장팀과 국내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의 연구진 등이 완성한 성과다. 연구결과가 네이처에 실렸으니 국제적으로도 공인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네이처는 현존하는 인류 유전체 해독 결과 중에 가장 완벽한 표준이라고 호평했다. 사실 그동안 신약개발등에 필요한 유전체 정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