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의 파이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바람의 파이터 - 최배달의 인생을 담기에는 역부족 최배달을 알게 된 건 방학기 화백의 바람이 파이터라는 연재 만화를 통해서였다. 신문에 연재되던 이 만화가 너무 재미있어 신문을 계속 사서 봤던 기억이 있다. 최배달의 세대가 아니었던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이 최배달을 알게 된 건 영화 넘버3에서의 송강호 대사를 통해서다. 황소를 때려잡던 최배달을 설명하던 송강호의 대사가 워낙에 강렬했기때문이다. 영화 바람의 파이터는 위에 언급한 방학기 화백의 바람의 파이터가 원작이다. 오랜기간 연재되었던 원작 만화는 최배달 선생의 일대기를 잘 그려냈지만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그의 일생을 2시간 남짓 되는 영화에 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그나마 양동근의 살아있는 연기는 훌륭하지만 그래도 양동근이 최배달 선생의 역을 하기에는 조금 왜소하다는 느낌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