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린 파파야 향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린 파파야 향기, 소리와 영상으로 만들어낸 향기 그린 파파야 향기. 오래 된 독특한 제목의 이 영화는 제목처럼 향기가 나는 듯한 영화다. 실제 향기가 날리도 만무하지만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향기가 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린 파파야라는 생소한 열매를 본적도 없거니와 알 수도 없지만 왠지 향을 짐작하게 된다. 그만큼 연출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베트남과 프랑스의 합작영화로 나오는데 배경은 베트남이다. 한 아이의 성장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인생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내용은 그다지 특별한 것이 없다. 일반적인 이야기의 절정같은 것도 없이 평탄하게 이야기가 흘러간다. 그런데도 집중해서 보게 되는 건 소리와 음악과 장면들때문이다. 등장인물들의 대사는 거의 없다. 장면도 딱히 대단한 배경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스튜디오 촬영이 아닐까 생각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