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과 폐비 신씨 썸네일형 리스트형 폐비신씨, 연산군이라는 남편 잘 못 만난 죄 연산군의 여자하면 퇴폐적인 향락을 공유한 장녹수가 떠오른다. 그러나 연산군에게는 좋은 아내가 있었다. 바로 신씨. 중종반정으로 폐비 신씨가 되었지만 일반적으로 폐비들은 자신이나 친인척의 과오로 된데 반해 신씨는 연산군이라는 희대의 광인 남편으로 인해 폐비가 되었다. 그야말로 남편 잘 못 만난 죄. 그래서 그런지 폐비가 되고 집안이 몰락했어도 신씨는 탄압받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대우를 받았다고 하는 것이 옳다. 그건 신씨가 덕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편만 잘 만났어도... 폐비 신씨는 1476년 생으로 연산군의 정비다. 장성공 신승선의 딸이면서 외할아버지 임영대군이 세종과 소헌왕후의 아들이다. 남편인 연산군은 칠촌 조카뻘이다. 자신을 폐위시킨 중종은 이복 시동생이면서 형수이자 처고모. 그녀는 세자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