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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영화 솔트 난 재미있는데 왜...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솔트. 지금은 잊혀져 가는 진부한 냉전시대 소재와 현실감 떨어지는 스토리로 영화 평점이 낮다. 그러나 난 볼만했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의 여자 답지 않은 액션은 툼레이더를 능가한다. 물론 툼레이더도 평점이 그리 좋지는 못하지만... 그러니 스토리 생각 안하고 액션 오락영화로 보면 볼만하다. 사실 스토리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 반전도 있고. 반전을 너무 남용해서 그렇지... 그래도 안젤리나 졸리 아닌가. 왠지 멋져 보이는 배우. 총을 집어들면 뭔가 해낼 것만같은... 허술한 스토리와 연출을 다행히도 졸리의 액션으로 커버해낸다. 여 배우중 이만한 액션 배우는 드물다. 다만 액션영화로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스케일 아닐까? 엄청나게 때려부수는 액션영화들에 비해 인물 위주의 액션이라 .. 더보기
체인질링 희망을 갖고 사는 건 기쁨일까 고문일까 체인질링은 와인빌 양계장 살인 사건이라 불리는 아동 연쇄살인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이것이 실화라는게 놀랍다. 이 사건은 경찰의 부정부패와 무능력 그리고 조작이 어우려져 피해자에게 더 큰 아픔을 주고 다행히도 자멸한 사건이다. 마치 작금의 어느나라를 보는 듯 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 살인 사건을 중심에 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잃어버린 한 어머니의 모정과 심리, 그 싸움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배우로서도 뛰어난데 감독의 역량도 훌륭하다. 그의 작품들은 모두 확실한 임펙트를 보여준다. 특이하게도 현란한 기교를 부리는 것이 아닌데 영화가 묵직하게 마음을 적셔온다. 체인질링도 그런 그의 영화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멋진 감독과 멋진 배우 마치 이런 사건이 있다고 누군가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