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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악마의 우유를 아이들이 먹어야 하는 비참한 현실 악마의 우유가 열풍이라고 한다. 악마의 우유는 한 브랜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스누피 커피우유다. 카페인 함량이 너무 높아서 악마의 우유라고 부른단다. 오죽하면 이렇게 칭할까. 이 우유가 열풍인 이유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 마시는게 아니라 시험을 앞둔 아이들이 마신다는 것 때문이다. 이 우유의 카페인 함유량은 엄청나다. 기존의 에너지 음료라고 불리는 음료에 비해서도 압도적인 카페인 함유량이다. 그러니 잠이 안온다고 입소문이 나 아이들이 이 우유를 사 마시게 된다. 의약품도 아니니 편의점에서 쉽게 구해 마시게 된다. 나 같은 경우는 카페인에 둔감해서 커피를 마시고도 잠을 잘 자는 편이다. 하지만 커피 한잔에도 밤에 잠을 못자는 예민한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이 이 우유를 마신다면 그야말로 악마의 우.. 더보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선택에 의해서 악마는 왜 프라다를 입는거지? 처음엔 제목이 의역 또는 재창작인줄만 알았다. 영화 고스트를 사랑과 영혼으로 만들어내 성공한 것처럼 멋지게 새로운 제목을 창작해낸 줄 알았는데 원제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다. 악마는 패션잡지의 악명높은 편집장인 미란다를 나타내는 것일텐데 왜 프라다를 입는 것일까? 그냥 패션잡지이기때문에 패션업계 전반을 프라다로 표현한건가? 명품으로 분류되는 프라다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브랜드이다. 단순히 패션을 상징한다기 보다는 명품, 다시 말해 탐욕과 욕망을 상징하는 듯 하다. 악마라는 것도 편집장의 악마적 성향이라기 보다는 욕망으로 가득찬 인간의 내면을 나타내는 것 같다. 애디는 자기가 하고 싶은 기자로의 취업에 실패한 뒤 패션잡지 편집장의 비서로 채용된다. 당장 입에 풀칠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