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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영웅 고양이 타라 개로부터 아이를 구한 고양이의 보은 흔하지는 않지만 개가 주인을 구한 이야기는 종종 나온다. 그런데 고양이도 그에 못지 않은 충성심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영웅 고양이 '타라'다. 타라는 이웃집 개에게 공격당하는 주인집 아이를 개로부터 구해냈다. 보통 고양이가 개에게 쫓기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일은 고양이가 개를 쫓아낸 것이다. 고양이 타라는 원래 길고양이었다. 로저 트리안타필로는 그의 아내와 결혼하기 전에 데이트를 하고 있을 때 길고양이 타라가 그들을 쫓아왔다. 그는 만약 타라가 집까지 쫓아오면 같이 키우자고 말했다. 그렇게 로저는 타라의 집사(?)로 간택되었다. ㅎㅎ 그렇게 둘은 결혼을 했고 고양이를 같이 키웠으며 아이도 생겼다. 아이의 이름은 제레미. 어느날 제레미는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 집앞에서 자전거를 타며 놀고.. 더보기
지금이라는 이름의 선물, 게임은 아빠의 선물 '그 용, 암(That Dragon, Cancer)'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게임이 있다. 게임 게발자였던 라이언 그린은 한살 밖에 안된 아들이 말기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선고를 받았다. 실망과 좌절도 되겠지만 아빠는 얼마 되지 않는 아들의 인생, 아이와 함께한 순간들을 기록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의 전공을 살려 그 매체를 게임으로 결정했다. 라이언은 아들 조엘이 암과 힘겹게 싸우는 것을 드래곤과의 싸움에 비유한 컨셉으로 게임을 제작했다. 캐릭터도 아들과 가족들이었고 나레이션도 가족들이 직접 참여했다. 하지만 이게임은 진짜 용과 싸우는 폭력적인 게임이 아니고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가족의 일상들을 담았다. 아이와 함께한 모든 시간들을 담은 것이다. 이 게임은 아들의 살아왔던 증거가 되었고 함께한 가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