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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영화 괴물, 시스템이 만들어 낸 괴물들 봉준호의 대표작 괴물. 사실 봉준호에게 대표작 아닌 것이 있겠나. 믿고 보는 몇 안되는 감독이기도 하다. 괴물은 개봉 초 허리우드와 상반된 스토리의 괴물영화를 탄생 시켰다는 것으로 이슈가 되고 세월이 많이 지나서는 변하지 않는 현실 시스템에 대한 비판으로 계속 회자되고 있다. 우선 이미 기존에 익숙해져 있는 허리우드 괴수영화 스토리의 틀을 완전히 깼다는 것. 영화 초반 그것도 대낮에 나오는 괴물. 평범한 소시민의 저항과 괴물 처치. 어쩌면 한국 상황에 가장 맞는 스토리일지도 모른다. 이에 대한 분석은 많은 사람들이 썼으니 다시 안 써도 되거니와 세월호 사건과 비교한 영화평은 정말 명문이니 찾아서 읽어보시라. 이 괴물은 누가 만들었을까. 물론 봉준호가 만든거지만 영화상에서... 그리고 현실에서는... 이걸.. 더보기
HOT 20주년. 현 시스템 아이돌의 원조 HOT 20주년이 바로 오늘. 20년전 9월7일에 데뷔했다. HOT이후로 많은 아이돌들이 나왔고 그 시스템이 지금까지 오고 있다. 가요계에 엄청난 일이 생긴것이다. 현 아이돌의 원조를 누구로 보느냐는 여러가지 관점이 있겠지만 난 HOT라 생각한다. 서태지와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나도 서태지 광팬으로 서태지를 모든 것의 원조의 반열에 올려놓고 싶기는 하지만 아닌 건 아닌거다. 하...기억돋네. 이런 모습으로 데뷔를 했는데 서태지는 댄스와 랩으로 표현되는 아이돌 문화를 만든거지만 시스템에 의해 탄생하지는 않았다. 바로 현재처럼 기획사가 재능있는 애들을 발탁해서 훈련시키고 춤, 코디, 스케줄 등 전반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만들어내는 아이돌의 원조는 HOT 인것이다. HOT의 엄청난 성공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