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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영화 공범 나름 반전은 있었으나... 영화 공범. 손예진 김갑수 주연의 스릴러 영화다. 우리나라 스릴러 영화들이 힘이 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도 그렇다. 소재도 괜찮고 주인공들의 열연도 볼만하다. 몰입도도 나쁘지 않다. 나름 반전에 반전도 있다. 그런데 뭔가 힘에 부친다. 스토리가 문제인걸까? 스릴러로서 괜찮은 조건들을 다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느낌은 어쩔 수 없다. 결국 두 주인공의 열연만 남는다. 그나마 다행인건 부녀간의 사랑이 흐름의 주요소재라 막판 쥐어짜기 같은게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런 건 없다. 마지막에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할 만큼 개연성이 부족한 면이 보인다. 내 이해력 부족일까? 영화가 끝나고도 의문점이 남는 건 분명 스토리상의 의도는 아니고 제대로 마무리를 못했거나 이유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아니면 과도한 .. 더보기
영화 클래식 첫사랑 같은 멜로 영화 영화 클래식. 첫사랑 같은 영화. 누구나 첫사랑이 있지만 누구나 그 첫사랑이 아름답지는 않다. 하지만 아름답기를 꿈꾼다. 심지어 과거가 되었어도. 마치 달콤한 첫사랑의 과거를 회상하듯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볼 수 있는 단연 멜로 장르에서 한국 최고의 영화다. 배우, 촬영, 스토리, OST 모두 잘 어우러져 멜로의 정석 다운 영화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리즈시절의 손예진이 있다. 말죽거리 잔혹사에 리즈시절의 한가인이 있다면 클래식에는 단연 손예진이다.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클래식에서는 손예진의 원맨쇼라는 점. 그리고 연기를 잘한 다는 것. 조승우도 괜찮지만 손예진의 1인 2역 연기의 상대일 뿐. 우연이 계속되면 운명이 된다고... 지나친 우연에 대한 비평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멜로의 특징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