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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

제안대군 바보인가 처세술인가 제안대군은 조선시대 예종과 안순황후의 차남이다. 이름은 현. 원래대로라면 조선의 왕이 되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그에게 형이 있었는데 3살 나이에 죽었다. 따라서 그가 바로 적자가 되는건데 예종이 죽었을때 나이가 4살이었다. 예종이 죽자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정희왕후가 덕종의 차남 자을산군을 왕위에 앉혔다. 정희왕후는 세조의 부인으로 조선 최초의 수렴청정을 한 왕후다. 어차피 수렴청정을 할거면 제안대군을 왕위에 앉혀도 될텐데 자을산군을 앉혔다. 자을산군이 바로 성종이다. 성종이 괜찮은 왕이라 잘 된 일이라고는 하나 제안대군은 억울할 만도 하다. 그런데 제안대군은 희대의 멍청이로 알려져 있다. 늘 바보같이 하고 다녔는데 심지어는 성관계도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후사가 없었다고 하는데 사실 이건.. 더보기
현숙공주 독살 미수사건의 진실 현숙공주는 조선시대 예종과 안순왕후의 맏딸이다. 현숙공주의 아버지 예종은 공주가 5살때 죽었다. 예종이 너무 일찍 승하한 탓에 적통자였던 제안대군 대신 뒤를 이은 성종은 미안함이 있었는지 예종의 적통인 제안대군과 현숙공주 남매를 각별하게 대했다. 성종 그녀는 임광재와 결혼을 했는데 임광재는 천하의 바람둥이여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기생과의 염문은 기본이었고 여종을 강간하기도 하고 양인신분의 첩을 얻기도 했다. 임광재의 바람기에 현숙공주는 안순왕후에게 이를 하소연했다. 이를 전해들은 성종은 공주를 각별히 여겼기에 임광재의 주변을 샅샅히 조사했다. 이에 양첩이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임광재를 잡아 추궁했다. 처음에 부인하던 임광재는 태형앞에 자신의 죄를 실토했다. 성종은 분노하여 임광재를 유배보냈다. 이 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