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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운동포기자에게 제대로 운동자극 보디빌더 스티브 알렉시 수많은 보디빌더를 볼 수 있고 그 보디빌더들이 몸을 만들기 위해 불가능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다음의 보디빌더 사진을 한번 보자. 어떤가? 이 사진을 보고 별로라고 생각할 지 모른다. 이정도 몸은 운동 조금만 하면 만들 수 있다고... 그렇다면 다음 사진을 한번 보자. 어떤가? 자세가 조금 엉성하지 않은가? 이 사진을 보고 혹시라고 생각했다면 그게 맞다. 운동경력 6년의 보디빌더 스티브 알렉시는 43살. 더 놀라운 건 뇌성마비의 장애인이라는 것이다. 그는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몸을 원하는대로 움직이는 것 자체가 사투다. 균형을 잡는 것조차 힘든 그가 보디빌디에 도전해서 이런 근육을 만들고 보디빌더가 되었다. 6년전 근육경직이 진행되고 있던 그에게 의사는 걷지.. 더보기
카누선수 빌 헤븐스, 일과 가족 무엇이 먼저인가? 흔히 여자들이 남자에게 이런 말을 하고는 한다. 일이 중요해? 내가 중요해? 이 굴레는 결혼을 해서도 계속 된다. 일이 중요해? 가정이 중요해? 남자는 가정을 위해서 일을 해야하는데 그러자면 가정을 등한시 해야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일과 가족 무엇이 중요한가? 여기 그런 기로에 선 한 남자가 일반 사람과 다른 선택을 했다. 미국의 카누 선수 빌 헤븐스. 그는 1924년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국가대표로 뽑혔다. 국가 대표가 된다는 것 선수로서의 영광이다. 또한 그것이 자타가 공인하는 금메달 후보라면 더욱 흥분되는 일이다.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선수들 사이에서도 올림픽 금메달은 하늘이 내리는 것이라는 얘기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계 랭킹 1위라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따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봐왔다. 현대.. 더보기
김연경 세월호 분향소 찾은 이유, 불이익이 없기를... 이번 올림픽을 통해 이름을 더 많이 알린 세계 최고의 배구선수 김연경이 세월호 분향소를 찾았다고 한다. 김연경 선수는 어떤 마음의 짐을 갖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김연경 선수가 안산출신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 안산에서 초중학교를 나왔다. 사실 가까이 있었던 사람은 그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나또한 안산에 있어서 그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느꼈다. 아침 출근길에서 그 많았던 아이들이 확 줄어든 것을 본 느낌이란... 김연경선수의 세월호 분향소 방문 김연경선수가 안산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았다는 소식에 처음 든 생각은 '불이익 당하는거 아냐?'였다. 그만큼 지금까지 세월호와 관련된 사람들은 모두 불이익을 받고 있다. 참 말도 안되는 세상이다. 아픈 사람을 위로하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원하는데 이런걸.. 더보기
김연경, 우리가 몰랐던 세계 최고 선수 리우올림픽 여자 배구. 메달을 기대했지만 8강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최고 인기 종목은 아니지만 배구는 국내에서 꽤 관객이 드는 스포츠 중 하나다. 하지만 역시 야구, 축구에 비한다면야... 더군다나 여자경기. 그런데 이렇게 여자 배구에 메달을 기대한건 김연경이라는 선수가 있기 때문이다. 야구, 축구가 세계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면 난리가 나는게 그 메이저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면? 아니, 아예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가 된다면? 김연경 선수가 그런 선수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여자배구선수. 여자 배구계의 메시나 호날두라고 불리우는 선수다. 우리나라에 이런 선수가 있다니... 알려진 바로는 남녀 통틀어 최고연봉(15억)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월드오브발리가 파악한 내용이다. 하지만 남자선수들의 연봉은 잘 안알려.. 더보기
무하마드 알리, 전설에서 신화가 되다 복싱의 대명사처럼 불린 복싱선수가 있다. 바로 무하마드 알리. 살아있는 전설에서 이제 신화가 되었다. 오늘 전설의 선수가 명을 달리했다. 젊은 세대에게는 타이슨이 훨씬 유명하고 강한 선수로 인식되어 있지만 사실 그 전 무하마드 알리는 가슴뛰는 선수였다. 그의 나이 74세로 타계했다. 파킨슨 병으로 오랜 투병생활을 해서 더욱 안타깝다. 그는3차례 해비급 챔피언을 거머쥐었고 19차례 방어전에 성공했다. 그는 타이슨처럼 핵주먹이 아니었다(권투선수의 입장에서는...일반인은 스쳐도 사망). 현란한 풋워크로 링위를 움직이는 전형적인 아웃복싱 스타일이었다. 그의 경기를 보면 정말 환상적으로 잘 피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경기스타일을 그대로 표현한 말이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다"라는 그의 명언이다. 1964년.. 더보기
수영선수 셜리 바바쇼프의 행복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여성 집배원이 개의 공격을 받았다. 이런 일은 미국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인데 이 여성 집배원은 개가 공격해오자 차안에 숨어 911에 전화를 해 도움을 요청했다. 집주인은 여자가 먼저 스프레이로 개를 도발했다고 했으나 나중에 조사결과 거짓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이 집배원은 사실 셜리 바바쇼프 라는 미국의 유명한 수영선수였다. 그냥 유명한 정도가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수영영웅 마이크 펠프스에 버금가는 수영 선수였다. 그녀는 1972년과 1976년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 그 중 76년의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금 1개와 은 5개를 땄는데 사람들은 그녀가 불행한 사건만 아니었다면 6관왕을 했을거라 말한다. 이유는 그녀가 경기 전 이미 세계기록.. 더보기
쓰나미 소년 마르투니스의 새옹지마 2004년 거대한 쓰나미가 동남아시아를 덮쳐다. 23만명이 넘는 엄청난 사상자를 냈는데 이 난리에 기적적으로 살아나서 화재가 된 인도네시아 소년이 있었다. 바로 쓰나미 소년으로 불린 마르투니스였다. 그는 21일간을 소파를 붙들고 물에 떠있다 구조가 되었다. 그것도 화재였지만 더 화재가 된 것은 가족과 만나고 축구선수가 되기위해 살고 싶었다는 6살 소년답지 않은 당당한 인터뷰였다. 그리고 마르투니스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레플리카를 입고 있었다. 이 구조모습은 포르투갈에서도 화재가 되었고 포르투갈의 축구협회는 4만유로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포르투갈의 세계최고의 축구선수인 호날두는 직접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이 소년을 만나고 끝까지 돕기로 약속했다. 마르투니스는 축구학교를 다니고 영어를 익히는 등 꿈을 이루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