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징

해무리 원형무지개가 생기면 진짜 비가오나? 해무리의 정체는? 해무리는 원형무지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무지개는 반원 모양으로 지평선 부근에 생기는 것이다. 그 외에도 일자 형태로 생기기도 하고 해무리처럼 원형으로 보이이고 한다. 해무리라는 말은 무지개가 해의 주변으로 둥글게 생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표준어는 햇무리다. 해무리는 북한어다. 그러나 해무리가 더 익숙하고 더 어감도 좋고 예쁘다. 개인적으로 쓸데없는 사이시옷은 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른 말로는 채운, 태양후 등으로도 부른다. 해무리는 햇빛이 대기 속 수증기가 굴절돼 태양 주변으로 둥근 원 모양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해무리는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해무리가 지면 비가 온다라는 속담처럼 날씨를 예측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해무리는 위에 언급했듯이 수.. 더보기
태극기의 기원 그 불편한 진실 태극기는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인데 태극기의 기원은 모호하다. 예전에는 박영효가 일본에 수신사로 파견될 때 배안에서 그렸다는 설이 유력했으나 지금은 그 이전에도 사용되었다는 증거들이 나와서 그 설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태극기가 고종때 만들어졌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그 이전에는 국기에 대한 필요성이 없었고 서양에 개방이 되면서 국기가 필요해졌다. 1882년 고종이 명으로 어기인 태극팔괘도를 변형하여 만들었다는 것이 거의 정설이다. 그러나 정식기록이 없어 완벽하게 정설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언제 만들어졌냐가 아니다. 태극기가 만들어진 기원보다 이 도안의 기원이 문제다. 태극기는 태극팔괘의 태극도에서 나온 것으로 이것은 중국 주역에 있는 도안이다. 팔괘 중 건곤감리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