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패

음주 판매량감소 김영란법 때문이라 하고 싶은거냐? 음주 판매량감소라는 기사가 났다. 뭐지? 경제난으로 술마시는 사람도 줄었나 하고 봤더니 김영란법 시행 이후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 줄었다는 기사다. 음주 판매량감소가 김영란법과 무슨 상관이지 하는 생각에 자세한 내용을 보니 식당과 주점에서 사용한 금액이 줄었다는 것이다. 요식업종1.7%, 주점업종 6.1% 감소했다고 한다. 마트나 이런곳에서 팔리는 음주 판매량이 집계된 것이 아니다. 그러니 음주 판매량감소가 아니라 주점을 찾는 사람이 줄어든 것이다. 이를 마치 김영란법 때문에 소비가 위축되었다는 뉘앙스로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김영란법은 실행도 되기 전부터 문닫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다느니 하면서 말도 안되는 기사를 쏟아냈다. 이는 김영란법이 실행되면 재미를 못 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들.. 더보기
공공기관 채용부정 윗물이 더러운데 어찌 아랫물이 맑겠나 공공기관 17개에서 채용부정이 있었다는 감사보고가 있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인사채용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된 것이다. 공공기관들은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해 보인다. 하긴 이 나라에 수술이 필요한 곳이 어디 공공기관 뿐이랴. 이찬열 의원실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인사채용 감사결과 보고서'에서 채용절차, 인사청탁 여부 등 실채를 점검했는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예비합격자 순위를 조작해 최종합격자를 임의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비합격자 최종단계에서 동일 출신학교 중복자 후순위 배정등의 사유를 적용해 임의로 바꿨다는데 인사 청탁없이 이런 짓을 했을리가... 안그래도 치열한데 부정까지... 대한석탄공사는 심사방법을 공문에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며 석유공사는 해외 전문인력을 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