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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병원 진료과목 종류 오해하기 쉬운 병원과목 배 아프고 열이 나면 어떡할까요~? 큰 종합병원에 가면 병원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많은 진료과목들이 있고 그중에 진료과를 선택한다. 그때 접수처에서 어디가 아파서 왔냐고 물어보고 간단하게 증상을 얘기하면 진료과를 지정해주고는 한다. 그럼 특별히 고민이 없다. 그런데 어떤 병이든 종합병원을 가는 것은 아니고 동네의 병원들을 찾는데 스스로 진료과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동네 병원 하면 내과, 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정신과, 피부과, 치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이 있고 어느 정도는 어디를 찾아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배 아프면 내과, 뼈 부러지면 정형외과 코나 목, 귀가 아프면 이비인후과, 생식기는 비뇨기과, 부인병은 산부인과, 피부질환은 피부과.. 더보기
서울대 의대생들, 아직 살아있는 양심과 결기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의 주축은 대학생들이었다. 먼저 깨어난 의식으로 민주주의를 이끌었다. 그때 민주화운동을 했던 사람들이 모두 기성세대가 되고 정치인이 되고 사회 곳곳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과거를 회상하며 요즘 대학생들을 얘기하는 여느 어른과 다름없이 되어갔다. 고 백남기씨 사건에 서울대 의대생들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백남기씨의 죽음에 서울대병원측의 진단서를 문제 삼은 것이다. 그들 중에는 서울대를 나오고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신들이 가야할 길에 반기를 든 것이다. 아직 양심과 결기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외압에 의해 또는 외압이 없어도 알아서 기며, 말도 안되는 진단서를 끊은 그들의 선배, 교수들에게 양심을 물은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실명을 적었다. 권력에.. 더보기
감기항생제 처방률 선진국과 비교하면...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면 너무 쉽게 항생제를 처방해준다. 이 항생제 처방률은 OECD 편균보다 35%가량 높아 거의 최고 수준이다. 왜 항생제를 처방하냐하면 효과가 빨라서 마치 병원의 치료를 잘 한다고 소문이 나기 때문이다. 항생제는 세균에 의한 감염질환을 치료하는데 이때 항생제를 남용하면 이에 내성이 생긴다.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이 생긴다는 얘기다. 인간의 면역력이 병을 치료해야 하는데 항생제의 남용으로 면역력도 떨어진다. 특히 아동들에게 항생제를 남용하면 가벼운 질환도 이겨내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자 정부에서 병의원의 감기항생제 처방률을 50% 줄이겠다고 한다. 예전 다큐멘터리에서 다른나라 의사에게 우리나라에서 처방받은 감기약을 보여주고 반응을 본적이 있다. 결과는 다들 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