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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소서노 두 개의 나라를 세우다 대박을 터뜨린 주몽이라는 드라마에 나와 이름이 잘 알려진 소서노. 흔히 소서노를 두개의 나라를 세우는데 공헌한(하나는 남편을 도와 하나는 자식을 도와) 위대한 부인이자 어머니로 생각한다. 하지만 난 소서노가 실질적으로 나라를 세웠고 야망을 가진 여장부였으며 누구의 내조가 아닌 스스로 왕이 된 여자라 생각한다. 잘 알려진 것 처럼 소서노는 주몽의 두번째 부인이다. 주몽과 결혼할 때 소서노는 이미 전남편으로 부터 얻은 비류와 온조가 있었다. 이제 부터 드라마에서 알려진 것과 다른 소설을 써보기로 하겠다. 소서노는 야망이 있었다. 자신의 아이들을 왕으로 만들고 싶은. 그녀의 남편은 부여의 왕 해부루의 손자 우태였다. 우태가 죽고 과부가 되었는데 당연히 자신이 아이들을 왕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더보기
의자왕과 삼천궁녀의 진실, 사건은 진짜일까? 우리나라에서 세종대왕만큼 유명한 왕은 아마도 의자왕일 것이다. 그것도 나쁜쪽으로. 의자왕하면 삼천궁녀라는 수식어가 꼭 붙는다. 이 의자왕의 삼천궁녀 사건은 진짜일까? 정말 의자왕은 호색한이었을까? 역사는 승자에 의해 쓰여진다. 그리고 이렇게 한 나라가 망하가 되면 그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마지막 왕은 온갖 누명을 뒤집어쓰기 마련이다. 그러니 의자왕도 누명을 썼을 가능성이 많아지는데 놀랍게도 역사에 이런 기록은 없다. 왕의 칭호는 왕 사후에 사가들에 의해 붙여진다. 의자왕은 의자에 앉아 궁녀를 거느렸다는 의미가 아니라 의롭고 자애로운 왕이었다는 뜻이다. 방탕스러운 생활을 한 색마로 알려진 의자왕이 왜 의롭고 자애로운 왕일까? 뭔가가 잘못되어 있다. 의자왕은 실제 통치를 잘했다고 한다. 그리고 신라에게 빼앗..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