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래

이퀼리브리엄 볼수록 괜찮은 영화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은 평정을 의미하는 단어로 어쩌면 영화 전반의 핵심가치는 이것일지도 모른다.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인데 이 영화를 수차례 봤다. 처음 극장에서 본 것은 SF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이 영화가 나올 당시의 홍보카피는 '매트릭스는 잊어라'였다. 아니 매트릭스를 능가하는 영화가 있다니... 결론은 속았다. 정말 이 나라의 수입영화에 대한 홍보는 어이없다. 영화를 보면서 실망을 금치 못했다. SF역사에 한 획을 그은 매트릭스와 비교하다니... 실망했지만 영화관을 나와서는 여운이 남았다. 그리고 몇차례 영화를 보니 빠져드는 매력이 있었다. 내용도 꽤나 철학적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 SF와 철학의 결합. 역시나 나처럼 속았다 생각한 사람이 많았던지 영화는 혹평.. 더보기
영화 아일랜드 인간의 추한 면모... 영화 아일랜드는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SF영화다. 마이클 베이 감독에 이완 맥그리거, 스칼렛 요한슨까지 한가닥 하는 배우들이 출연한 오래된 영화다. 영화는 그다지 흥행은 못했고 우리나라에서만 좀 흥행했다. 그런데 재미있다. 주제의 심각성과 맞지 않는 블록버스터 영화이고 메시지 보다 오락성이 강하다. 복제인간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는 초창기 영화정도 된다. 현재 윤리관과 법으로는 인간을 복제할 수는 없지만 자본은 늘 모든 걸 자본에 유리하게 바꿔놓고는 한다. 미래에 부자들이 자신의 생명연장을 위해 복제인간을 만들 수도 있는 일. 복제인간이 우리가 아는 것처럼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아니라 유전적으로 같은 사람일 뿐 인격적으로는 다른 개체다. 그런 인간의 인격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무시해버릴 수 있을까? 아마.. 더보기
민족자결주의, 이제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기회가 왔다 2.8독립선언이 바로 어제였다. 이 독립선언은 민족운동의 불씨가 되었고 3.1운동까지 이어졌다. 이것에 영향을 준 사상이 민족자결주의다. 간단히 말해 민족의 문제는 그 민족 스스로 결정해야한다는 것이다. 이것의 영향으로 우리 근현대사에 여러가지 행동들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미래는 늘 남이 결정해줬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가 왔다. 민족자결주의란 민족자결주의는 프랑스 혁명과 미국 독립운동에서 발전된 정치적 원리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연합국의 전후처리를 논하는 과정에서 평화적 목적을 위해 민족자결주의를 받아들였다. 파리 강화회의에서 식민지에 있던 나라들의 미래에 대해 논의 하던 중 미국의 윌슨 대통령에 의해 제창되었다. 이로 인해 여러 신생.. 더보기
백 투 더 퓨쳐 2 그 미래가 지금 여기에... 백투더 퓨쳐1의 엄청난 흥행으로 백 투 더 퓨쳐2가 나올 것은 기정 사실이었다. 더군다나 1편의 마지막에서 미래로 가는 장면이 나왔기에 후속작의 기대를 불러일으켰었다. 그리고 2,3편이 동시 기획되어 촬영에 들어갔고 2편이 먼저 개봉되었다. 주인공은 마티역은 다른 배우로 캐스팅 되었다가 캐릭터를 대체할 수 없기에 다시 마이클 제이폭스로 바뀌어 촬영했다. 1편이 30년전의 과거가 배경인데 반해 백 투 더 퓨쳐 2는 미래가 배경이다. 백투더 퓨쳐의 시대가 1985년 이므로 배경이 되었던 30년 후의 미래가 바로 2015년. 작년이다. 작년에 그 기념으로 백투더 퓨쳐의 재개봉, 배우들의 모임 등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다. 2015년 그때의 배우들이 다시 뭉쳤다 흔히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 없다는 것이 영화계의 .. 더보기
리얼 스틸 록키만큼 리얼한 로봇 영화 로봇에 대한 환상을 채워주는 진짜같은 로봇이야기 리얼 스틸. 로봇에 대한 영화가 점점 거대화 되어가는데 그럴 수록 어릴적 꿈꿨던 로망을 채워주지만 현실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저런 로봇은 영화에서만 나오는구나 하고. 어릴적에는 21세기에 거대로봇이 가능할거라 생각했지만 과학적으로 불가능하고 비효율적이라는게 정설이다. 그런 떨어지는 현실감을 채워주는 것이 사람크기의 로봇 혹은 조금 큰 로봇들이다. 영화 리얼스틸이 딱 그것이다. 인간을 위한 특별한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닌 단순히 오락을 위한 전투로봇. 전에는 인간이 직접 했던 복싱을 이제 로봇이 대신한다. 더 강력하고 더 전투적이다. 두려워하지도 않고 위험하지도 않다. 인간을 위해 끝까지 싸우며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역시 로봇 기술력은 일본인가.. 더보기
대니언 브링클리 죽음 저편에서 나는 보았다 전세계적으로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은 많이 있다. 그들은 죽음 판정을 받고 얼마 뒤 깨어난 사람들인데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내거나 방송을 하고는 했다. 대니언 브링클리도 그 중 하나로 '죽음 저편에서 나는 보았다'라는 책에 자신의 경험담을 담았다. 그는 두번이나 죽다 살아났다. 평생 살면서 한번도 맞기 힘든 번개를 두번이나 맞았는데 그중 첫번째는 사망판정까지 받고 깨어났다. 1975년 대니언 브링클리는 침실에서 전화를 받고 있었다. 그런데 번개가 전화선을 때렸고 그로인해 머리와 몸에 큰 화상을 입었다. 바닥에 쓰러진 그는 심장이 멈춰버렸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요원들은 이를 확인하고 사망신고를 했다. 그후 28분 뒤 대니언 브링클리는 병원 영안실에서 깨어났다. 깨어난 뒤에도 전신마비로 6.. 더보기
국가전략 프로젝트 뭣이 중헌디? 2조원 누구품에... 정부는 제2차 과학기술 전략회의에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건데 연구개발 사업이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신설한다고 한다. 그리고 향후 10년간 정부 예산 1조 6000억여원을 투입한다고 한다.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인공지능 2.가상증강현실 3.자율주행자동차 4.경량소재 5.스마트시티 6.정밀의료 7.바이오 신약 8.탄소자원화 9.초미세먼지 등이다. 계획은 2026년 복합적 사고를 하는 인공지능 확보하고 인공지능 전문 기업 1000개, 전문인력 3600명을 양성한다. 알파고 때문에 인공지능 붐 요즘 이슈가 된 가상증강현실 부문에서도 2020년까지 글로벌 플랫폼 5개 이상을 확보하고 전문기업 50개를 육성한다는 계.. 더보기
마이너리티리포트, 미래는 정해져 있는가?!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인간의 미래가 정해져 있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SF영화다. 화려한 블럭버스터 액션 영화를 표방하지만 내용은 SF의 거장인 필립 K딕이 원작인 만큼 다분히 철학적인 면이 있다. 미래에 인류는 놀라운 시스템을 만들었다. 바로 범죄 예측시스템인 프리크라임. 프리크라임의 팀장인 존 앤더튼은 이 시스템을 이용한 범죄소탕에 탁월한 실적을 보인다. 실제 이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범죄율은 0이다. 실제로 미래를 보는 것은 가능한가. 사람들은 미래를 알기 위해 점을 보고는 한다. 그리고 그 점이 100%의 확률로 맞는 경우는 없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프리크라임은 어떤 기계적인 장치가 아니라 3예언자들의 머리를 스캔하는 형식인데 100% 확률로 맞는다. 이에 존 앤더튼은 모든 살인사건이 발생하기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