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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와즈다 자전거 한번 타기 힘드네... 영화 와즈다는 접하기 힘든 사우디아라비아 영화다. 그도 그런것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작된 최초의 상업영화라고 한다. 감독은 하이파 알 맨사우어. 여자 감독이다. 이 감독도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여자감독이라고 한다. 주인공도 여자고. 이슬람국가에서 여성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여자를 위한 영화이기도 하다. 소재가 그렇다고 굉장히 패미니즘적이거나 심각한 영화는 아니다. 자전거를 타고 싶은 여자아이가 자전거를 갖기 위해 벌어지는 일들을 흥미롭게 풀어갔다. 여자아이가 자전거를 타는게 왜? 이게 이슬람국가에서는 힘든 일이었나보다. 아이의 남자 친구를 제외하면 모두가 자전거 타는 것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유도 참 황당하다. 여자가...., 처녀막 파열될까봐.... 참 이해 안가고 병맛스러운 이유다. 이슬람.. 더보기
연말 술자리 문화 변하고 있지만 더 변해야 한다 연말 술자리 문화가 바뀌고 있다. 연말 모임은 과음, 폭음으로 점철되던 과거와 달리 가벼운 식사와 1차로 끝나는 술자리 등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는 카드 사용내역으로 분석한 결과로 주점 결재 건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인식의 변화 탓도 있지만 사실 경제난 문제도 크다. 저녁자리를 빨리 끝내고 집으로 귀가하는 문화가 점점 많아지는데 이것이 아예 문화로 정착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여전히 우리나라의 밤 문화는 광란의 밤이다. 다만 지금 많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인 것이다. 카드 결재 시간으로 보면 역시 회식 시간이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시에서 9시 사이의 결재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1차를 일찍 하고 귀가하거나 2차도 일찍 시작하고 끝낸.. 더보기
장례 화장비율 의미 있는 변화, 장례식도 변해야... 사람이 죽으면 장례식을 거친 후 보편적으로 화장(火葬) 또는 매장(埋葬)을 한다. 화장 비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80%가 넘어섰다고 한다. 솔직히 놀랍다. 화장을 많이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정도까지 늘었을 줄은 몰랐다. 굉장히 의미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90년대 중반만해도 20%정도였다.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뀐것이다. 봉분을 만들어야 하는 매장방식의 장례는 자연을 많이 훼손하게 된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화장을 권하고 특히 자연장을 권한다. 자연장은 화장 후 골분을 유골함 없이 나무나 잔디 밑에 묻는 것이다. 지금은 자연장보다는 유골을 유골함에 넣어 봉안당에 안치하는 방식을 많이 이용한다. 봉안당은 봉분을 만드는 것에 비해 공간도 덜 차지하고 환경파괴가 덜하기는 하지만 이도 토지를 이용해 건축물을 .. 더보기
한국인 음주습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듯 한국인 음주습관으로 치면 세계적으로 둘째가라면 서럽다. 자주 많이 마신다. 이런 음주습관도 이제 지나보다. 한국인 음주습관이 과거에 비해 고위험음주 경향이 감소추세라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폭탄주 소비가 줄어들었고 과일소주 선호가 늘어났다고 한다. 과일소주는 근래 유행이라 늘어난다 쳐도 폭탄주가 줄어드는 건 좋은 현상인 것 같다. 이는 회식문화가 감소한것도 일조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옛날처럼 회사에서 무차별적으로 회식하는 회사는 점점 사라지는 추세다. 그렇게 했다가는 직원들의 불만을 감당하기 힘들다. 한번 술자리에 맥주 5잔 정도를 마신다고 하는데 맥주는 200ml 4.9잔, 소주는 6.1잔, 탁주는 3잔이라고 한다. 점점 폭음을 하는 음주자는 줄어들고 있다. 이런 과도한 음주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