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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아메리칸 메이드 - 톰형이 나온 영화로 이렇게 흥행 못하다니... 냉전시대의 미국은 참... 국내에서 흥행에 실패한 2017년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 톰 크루즈가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실패했다. 관객 평점도 아주 안 좋다. 아마도 나이 들어서 더욱 액션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의 톰 크루즈를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한 관객들이 평을 했겠지. 그래서 실패. 영화는 나름 재미있다. 냉전시대에 미국에서 실제 마약 운반책이었던 인물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면서 당시 미국 정부의 만행도 보여준다. 일반적인 상식이라면 톰 크루즈가 마약 밀매상을 때려잡고 미국의 영웅이 되어야만 하지만 톰 크루즈는 악역이다. 악역 맞나? 잔혹한 악당은 아니고 마약 운반책. 그것도 악역이라면 악역이 맞고. 어쨌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쁜 짓을 한다. 아니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한다고 보는 게 맞을까. .. 더보기
미국 마이애미주 좀비사건. 배스솔트 좀비 마약때문? 좀비는 영화나 소설 속에 나오는 상상 속의 호러 생명체(?)이다. 그런데 미국에서 2012년 실제로 좀비사건이라 불리는 일이 발생했다. 미스터리한 이 사건으로 인해 미국은 좀비 바이러스의 공포에 시달렸었다. 사건의 경위나 원인이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치 도시괴담처럼 이야기들이 확산되고 퍼져나갔다. 사건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발생했는데 31세의 '루디 유진'이라는 이름을 가진 흑인 남성이었다. 유진은 나체 상태로 65세의 남성 로널드 포포의 얼굴을 물어뜯어 먹고 있는 것이 목격되어 경찰에 신고되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이미 얼굴의 상당 부분을 뜯어먹은 상태였으며 경찰이 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경찰에게는 짐승처럼 으르렁 거리며 딱 영화에서 보던 좀비처럼 행동하고 계속 식인행위를 멈.. 더보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보는 내내 욕하게 되는 영화 믿고 보는 전도연. 집으로 가는 길은 장미정씨 사건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보는 내내 전도연의 연기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다. 배우 전도연은 눈물을 글썽이는 것 만으로도 사람의 감정을 이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야말로 명품 배우. 나이를 먹어갈 수록 더 아름다워지고 있다. 성형없는 얼굴에 눈가의 주름이나 입가의 팔자주름까지도 매력으로 다가온다. 전도연의 연기에 가슴먹먹하지만 영화의 스토리는 보는내내 욕이 나오게 만든다. 영화 스토리가 재미없다거나 연출을 못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스토리나 연출은 잘 했다. 한심하고 무능한 대한민국 정부를 너무나 잘 표현했다랄까. 누군가는 너무 과장되었다고 하는데 좀 과장된 건 맞을거다. 그만큼 정부의 행위를 더 병신같고 비열하게 각색했다. 그러니 욕이 나올 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