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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레드포드

영화 라스트 캐슬 우리도 이런 장성이 필요하다 영화 라스트 캐슬. 미국 군대에 관한 영화다. 조금 특이한 소재인데 군대 중 군 범죄자들이 들어가는 군형무소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미국 군대이니 미국만세 풍의 영화인건 당연한거고. 이거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안보면 되지만 그렇다고 보기에 거슬리거나 한건 아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참 군인에 대한 인식이 다른 것 같다. 그리고 군인들의 자부심도 대단한 것 같고. 아무래도 나라에서의 대우와 세계최강의 군대에서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 같은 것이 있을 듯 하다. 문제는 장성들의 마인드일 듯. 보스가 아닌 리더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말해준다. 힘으로 장악하는 조직은 결국 반발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군대는 이미 그런 조직이다. 그런 곳에서 이런 리더가 나올 수 있을까? 군대처럼 상명하복의 문화가 있.. 더보기
스파이 게임 액션없는 진짜 스파이 영화 스파이 게임이라는 동명 영화들이 여럿 있는데 이 영화는 그중 2001년 개봉한 토니 스콧 감독의 첩보 영화다. 로버트 레드포드와 한국에서 빵형이라고 불리는 브레드 피트 주연이다. 첩보 영화라면 모름지기 첨단 무기와 화끈하게 다 때려부수는 자동차 추격신 정도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게 뭐야?'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영화다. 그 어떤 것도 나오지 않으니 주의할 것. 스파이에는 두 종류가 있다. 몸빵과 두뇌빵. 스파이 게임은 두뇌를 쓰는 스파이의 이야기다. 30년 베테랑이 은퇴하기 24시간 전 사무실에 앉아서 모든 것을 설계하는 두뇌 플레이는 액션없이도 긴장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 국가에 의해 소모품으로 취급되는 정보원의 이야기는 많이 있다. 특히 헐리우드에서는 이런 경우 탁월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