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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의 뜻과 의미 개천절은 고조선 건국일? 개천절(開天節)은 대한민국 국경일이다. 이름 참 거창하다. 하늘이 열리다니. 하늘이 열렸다고 하니 생각나는 우리나라 신화가 있다. 환인, 환웅, 단군으로 이어지는 단군신화다. 개천절도 여기서 유래했는데 사람들이 흔히 하는 오해가 개천절을 단군이 나라를 세운 날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마치 고조선 개국기념일로 인식되고 있는 것. 하지만 개천절은 고조선 건국일이 아니다. 개천절은 대종교에서 유래 된 기념일로 원래는 음력 10월 3일이었다가 지금은 양력이 되었다. 하늘이 열렸다고 하는 만큼 이 날의 시점은 하늘이 열린 시점, 즉 한배님(환웅)이 환인에게 허락을 얻어 하늘에서 인간세상으로 내려와 교화를 시작한 날이다. 한배는 환인, 환웅, 단군에게 모두 붙는데 한배인(환인), 한배웅(.. 더보기
처서의 뜻과 무관한 무더위가 계속... 오늘이 처서. 처서의 뜻은 머무를처(處)에 더위서(暑). 더위가 머문다는 뜻으로늦여름 더위가 물러가는 절기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져 벼가 익고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폭염특보. 가끔씩 세탁을 하는 백팩은 올 여름에는 매주 빨고 있다.안그러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통에 땀에 쩔어 냄새가 나게 된다. 위급한 순간에만 틀던 사무실 에어컨도 올해는 아침부터 퇴근까지 계속.그래서 그런지 매일 전원 차단기가 몇번씩 내려간다. 건물이 오래되어서 전압이 약한 탓도 있다.그만큼 모든 사무실이 다 에어컨을 아침부터 풀로 가동한다. 목요일에 더위가 좀 가신다는데 이번에는 예보가 맞을까?더위... 지친다...ㅎ ※ 공감 하트( ♡ ) 누르시는 당신은 센스쟁이^^ ※ 티움프로젝트 다.. 더보기
화병 뜻과 화병에서 탈출하기 화병은 우울증의 일종으로 울화병이라고도 하다. 화병 뜻을 풀어보자면 불 화(火)자를 쓴다. 속에 불이 올라오는 병이라는 의미다. 그 불을 밖으로 뱉어내면 괜찮은데 불을 억누르고 억지로 삼키면 화병이 된다. 우리 할머니 세대에 화병으로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흔하게 듣는다. 그만큼 옛날 어머니들에게 많이 생긴 병인데 모진 시집살이와 관련이 많다. 화병은 영어로도 화병(hwa-byung)이다.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걸리기때문이다. 화병에 걸리면 가슴에 뭔가 막혀있는 것 같고 문득문득 치밀어 오르는 느낌도 있다. 호흡곤란이 오고 심하면 급사하기도 한다. 서양사람의 경우에는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 화병이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잘 표현을 안하고 속으로 삼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화병에 잘 걸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