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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살

만귀비 만정아와 명헌종의 기이한 연상연하커플 만귀비는 본명이 만정아로 정식호칭은 공숙황귀비다. 명헌종인 성화제이 후궁으로 명헌종이 특별히 아꼈다. 보통 황제는 계속해서 어린 여자를 후궁으로 들이기 마련인데 기이하게도 이 커플은 연상연하커플이다. 그것도 만귀비가 명헌종보다 19살이나 연상이었다. 거의 자식 뻘. 그런데도 둘은 열렬이 사랑했다. 아니 어쩌면 황제만 사랑을 했고 만귀비는 권력욕만 있었을지도 모른다. 만정아는 처음 헌종의 유모역할을 했으나 나중에는 기이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만정아가 성교육 선생이었다는 얘기도 있다. 황제들은 궁녀에게 실전 성교육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때 헌종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거라는 이야기다. 특히 순탄치 못한 성장과정을 거쳐 유약한 헌종이 만귀비에게 모든 것을 의지했다. 악녀 손태후를 모셨었고 4살때부터 궁에서.. 더보기
현숙공주 독살 미수사건의 진실 현숙공주는 조선시대 예종과 안순왕후의 맏딸이다. 현숙공주의 아버지 예종은 공주가 5살때 죽었다. 예종이 너무 일찍 승하한 탓에 적통자였던 제안대군 대신 뒤를 이은 성종은 미안함이 있었는지 예종의 적통인 제안대군과 현숙공주 남매를 각별하게 대했다. 성종 그녀는 임광재와 결혼을 했는데 임광재는 천하의 바람둥이여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기생과의 염문은 기본이었고 여종을 강간하기도 하고 양인신분의 첩을 얻기도 했다. 임광재의 바람기에 현숙공주는 안순왕후에게 이를 하소연했다. 이를 전해들은 성종은 공주를 각별히 여겼기에 임광재의 주변을 샅샅히 조사했다. 이에 양첩이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임광재를 잡아 추궁했다. 처음에 부인하던 임광재는 태형앞에 자신의 죄를 실토했다. 성종은 분노하여 임광재를 유배보냈다. 이 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