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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

사랑과 영혼 수많은 미대지망생들을 도예과로 이끈 영화 한국에 들어와 제목을 바꿔 성공한 가장 유명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사랑과 영혼. 이 로맨틱한 제목을 가진 영화의 원제는 고스트다. 고스트(Ghost). 누가 봐도 로맨스 영화가 아닌 공포영화의 제목. 제목을 사랑과 영혼으로 지은 누군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1990년에 만들어진 아주 오래된, 이제 판타지 로맨스의 고전이 되어가는 영화로 음악과 명장면이 길이길이 남는 영화가 되었다. 흥행에서도 아주 대박을 터뜨렸는데 제작비 마저 적게 든 저가영화다. 그야말로 투자대비 엄청난 대박을 터뜨린 영화가 되었다. 영화 탑건이 공군사관학교 경쟁률을 올렸듯이 사랑과 영혼은 당시 미대의 도예과 경쟁률을 높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사랑하는 연인과 같이 도자기를 빚는 장면은 명장면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 더보기
지 아이 제인(GI JANE) 영화 속 여전사라면 이정도는 해야지... 지 아이 제인은 1997년의 오래 된 영화로 리들리 스콧이 만들었다는 것과 데미 무어가 삭발로 연기를 했다는 것이 인상깊었던 영화다. 미해군 네이비씰의 여성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는데 그렇다고 크게 메시지를 담고 있는 건 아니고 오락영화다. 공상과학 속 여전사가 아닌 실질적인 여전사가 나온다. 영화는 리들리 스콧이 만든 것 답지 않게 흥행에 실패했고 좋은 평을 받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봤었다. 지 아이 제인에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역시 데미무어의 연기다. 삭발을 했다는 것 외에도 탄탄한 근육질의 몸으로 팔굽혀펴기를 하는 모습은 진짜 전투요원같은 느낌을 준다. 이 점이 더 현실성있게 보이는데 사실 네이비씰에서 견딜 정도라면 이정도 피지컬은 보여줘야 하지 않나. 물론 부족하기는 하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