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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

뜬금없이 치악 휴게소에서 만난 소미미 단팥빵 맛집 맛있어서 깜짝 놀란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휴게소에  들러서 간식을 사 먹는 것. 근데 사실 휴게소의 음식점들이 특별한 맛집들은 아닙니다. 다만 분위기로 먹는 음식들. 놀러 가는데 뭔들 맛이 없을까요. 근데 휴게소에서 맛본 이 단팥빵은 상당히 맛이 있어서 소개합니다.치악휴게소 춘천방향에 있는 빵집입니다. 우연히 들렀다가 너무 맛있어서 찾아봤더니 특이하게도 휴게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빵집이라고 합니다. 모든 곳은 아니지만 몇몇 다른 휴게소들에도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춘천방향 치악휴게소였습니다. 전문집이라 다양한 종류의 단팥빵들이 있었습니다. 위에  걸린 현수막 외에 진열된게 훨씬 많습니다. 걸린 것들이 대표메뉴인 것  같습니다. 당연히 처음 먹어보기 때문에 기본 단팥빵과 생크림을 구입했습니다. 종.. 더보기
단팥빵 맛집 성남 청담추어정 추어탕집에 왠 단팥빵? 성남에 청담추어정이라고 추어탕 맛집이 있다. 그런데 여기 추어탕만큼 맛있다고 소문난 것이 있는데 바로 단팥빵. 추어탕 맛집이면서 단팥빵 맛집이기도 하다. 이렇게 추어탕집인데 한쪽에서 빵을 판다. 빵 봉지에는 66시간 느림의 미학이라고 써있다. 아마도 66시간동안 발효를 하는 것 같다. 빵을 굽기전에 발효의 과정을 거쳐야 하니까. 빵은 엄청 폭신하다. 두껍지는 않은데 누르면 복원력이 아주 좋다. 잘 구어진 빵이라는 것을 먹어보지 않고도 알 수 있다. 구워진 색감도 좋다. 빵을 쪼개 본다. 단팥빵이나 안에 당연히 단팥 앙꼬가 들어있다. 빽빽하게 차 있는 거 같지는 않은데 빵을 가르니 단팥이 부스러져 쏟아진다. 시중에서 파는 단팥빵은 앙꼬를 만들 때 단팥을 완전히 으깨서 설탕을 많이 넣..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