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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직지코드 - 미완의 다큐멘터리 구텐베르크가 발명했다는 금속활자보다 200년이나 앞서 고려에서 금속활자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늘 궁금하게 생각한 것이 있었다. 고려의 금속활자가 유럽에 전해진 것은 아닐까 하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었나보다. 영화 직지코드는 이것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름이 다빈치코드와 비슷하다고 해서 미스터리물이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일반적인 다큐다. 벨이 전화기를 발명했을 때 거의 비슷한 시기에 전화기를 발명한 다른 사람이 있었고 사실은 그보다 앞서 전화기 특허를 낸 사람도 있었다. 이렇게 어떤 혁명적인 생각은 비슷한 시기에 여러명이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말한 것이 101번째 원숭이 이론인데 어떤 집단의식이나 에너지장, 공명 등으로 설명되고는 한다. 그런데 그 .. 더보기
서칭 포 슈가맨 삶은 때로는 판타지가 된다 전에 슈가맨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짧게 히트하고 사라진 노래와 가수를 찾아서 소환하는 프로그램인데 이 프로가 차용한 것이 바로 이 '서칭 포 슈가맨'이다. 이 영화는 재미나 예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큐멘터리 영화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사실 영화관에서 보지는 못했다. 언제 개봉했냐 싶게 사라졌고 나중에서야 이런 영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봤다. 아마도 화제가 된 건 예능프로그램때문일 것이다. 본 것은 그 전에 알음알음 추천을 받아서 보게 되었다. 영화는 훌륭하다. 감동과 놀라움. 이것이 실화냐 아니냐의 문제는 아무런 상관없이 엄청난 감동을 준다. 물론 다큐멘터리니까 실화다. 실화이면서도 너무나 판타지 같고 동화같은 이야기다. 다큐멘터리 영화지만 강력하게 추.. 더보기
이민호 다큐 DMZ, 더 와일드 출연 이유와 예고편 배우 이민호가 29일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특집 다큐 'DMZ, 더 와일드'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민호는 우리나라에서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있는 지역 중 하나인 DMZ의 야생을 전하는 자연 다큐멘터리에 프리젠터로 나섰다. 연예인이 다큐에 직접 참여하거나 나레이션을 맡는 것은 흔한 일이라 이민호의 다큐 출연 기사가 났어도 그냥 그런가보다. 흥행을 위해 돈 많이 주고 섭외했나보다 하는 생각을 가졌다. 그런데 놀랍게도 노 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정말? 이민호이 다큐 출연 결정은 평소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많았기때문이라고 한다. 그의 말을 빌면 다큐도 하나의 작품이라는 생각이고 다채로운 해외다큐를 많이 봐서 국내에도 다양한 다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출연제안을 받고 수.. 더보기
내부자들 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 영화 내부자들. 재밌고 신선하지 않다. 잘만들었고 내용도 좋고 연기들도 잘하니 재미있다. 하지만 영화 보는내내 불편하고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소재가 신선하지 않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픽션이 아닌 다큐멘터리이다. 영화가 나왔을 때도 화제가 된 대사가 얼마전 고위공무원이 다시한번 리메이크(?)해 온국민의 속을 뒤집어 놨다. "어차피 국민은 개 돼지야"영화를 보면서 사람들은 기분이 언짢았을 것이다. 저런 생각을 하는자가 있다니 하면서. 하지만 우리는 알게 되었다. 진짜로 권력층은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볼수록 얄미우면서도 무서운 언론권력 영화 자체가 너무 자극적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어쩌랴. 현실은 더 자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