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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르

주윤발 기부를 통해 본 멋진 삶 주윤발 영원한 따거 나 같은 아재 세대의 주윤발 하면 당연히 영웅본색. 그걸로 게임 끝이다. 주윤발을 있게 한 영화이면서 소년 시절의 우상이었고 홍콩 느와르 영화의 상징이었다. 과거형이긴 한데 지금도 홍콩 느와르 하면 주윤발이다. 이후에는 할리우드에 진출해 영화배우로 계속 활동을 했다. 그 시절의 홍콩 배우들을 보면 다들 나이를 먹었지만 참 멋있게 늙어간다는 생각이 든다. 그중 하나, 아니 대표적인 게 주윤발인데 외모적으로도 멋있지만 그 행동이 멋스럽다. 주윤발의 중국발음은 저우룬파. 한국은 한자문화권이라 그의 한자 이름 그대로 주윤발이라고 읽는다. 요즘에는 중화권 배우들의 이름을 그냥 원어로 읽는 경향이 있는데 당시에는 한자를 우리나라 발음으로 읽었고 지금도 그때의 배우들은 그냥 우리나라 한자음 그대로.. 더보기
무간도 - 잠들었던 홍콩 느와르를 깨웠던 수작 홍콩영화 무간도. 홍콩 느와르가 엄청나게 인기를 끌던 시기를 지나 영화팬들에게서 잊혀져갈 때 다시한번 살려냈던 영화가 무간도다. 2002년에 개봉된 오래된 영화로 나중에 본 사람들은 아마도 한국영화 신세계를 보고 난 후 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신세계의 모티브, 혹은 좋게 말해 오마주가 되었던 영화. 신세계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 무간도도 찾아보게 되어 다시 회자되었었다. 헐리우드에서 디파티드로도 리메이크 되었다. 독특하게 원작, 리메이크, 아류작 모두 훌륭하다. 그만큼 무간도가 좋은 영화라는 얘기. 어떤 사람은 디파티드가 원작을 뛰어넘었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거장으로 불리는 감독이 훌륭한 배우들을 데리고 만들었으니 그럴만도하지만 리메이크는 리메이크. 무간도가 없었다면 디파티드도 없다. 무간도, 디파티.. 더보기